개축에서 대표적인 부산빠이자, FM 리서처 총괄담당이신 그 분의 이야기인데,
자신의 페북에 국대관련된 글을 올렸는데 그 페북 글보고 여자후배사람이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대.
"오빠! 케이리그도 좀 보세요! 오빠같은 사람들때문에 한국축구가 이렇잖아요!!"
이렇게 치고 들어오면서 여자후배사람에게 폭풍까임을 당하고 있었지(아, 참고로 이 여자후배사람은 북패빠).
그래서 자신이 리서처로 활동하는 FM 이야기를 꺼내면 조용해질까 싶더니 이 여자후배가 FM의 존재를 아는거야.
그러면서 하는 말이
"K리그 선수들 능력치 왤케 낮냐. 서울 선수들 능력치도 너무 낮은 거 아니냐.
하대성 정도면 포텐 170까지 줘야하는거 아니냐. 해외로 진출하는 데 있어서 한국선수들 능력치가 너무 낮다."
이렇게 폭풍답변이 오더래. 그래서 그럼 다른 선수들은 어쩌냐니까 "이근호도 포텐 170은 줘야하는거 아니냐"며 ㅎㄷㄷ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은 포텐 180까지 줘야한다고) P.S : 포텐까지 아는거 보니 이 친구 제법 축덕인게 분명하다.
이렇게 당사자는 실신에 넉다운이 되어 하얗게 불태운 상태에 있다가 그 FM 데이터 넘기는 사람이 자기자신이라고 까발렸더니
FM 당장 켜보고 담당자 이름 확인해보고 나서 "우와 오빠 최고에요. 오빠 언제부터 K리그 보셨어요?"라고
제대로 병주고 약주고 스킬 시전 ㅎㄷㄷㄷ
북패응원하는거 둘째치고 이 상황 자체가 나 너무 웃겨서 한밤중에 미친듯이 웃어제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예전에 축구 좋아한다는 말만 꺼냈다가 해축빠로 몰려서 K리그 보라고 세뇌당했었는데 ㅠㅠ
(내가 너님보다 개축 본 횟수가 몇 년ㅇ.....아니다 내가 잘못했다 흐엉엉 ㅠㅜ)
P.S 2 : 이 여자후배사람이 이쁘다더라. 그러하다.
잡소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