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베 "원숭이라고 바나나 먹여도 좋아"
10일 애리조나전 생애 첫 1경기 3홈런 폭발
노컷뉴스 | 미국 | 입력 2013.09.10 15:06 | 수정 2013.09.10 15:18
특히 홈런을 치고 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우리베를 상대로 펼쳐진 동료들의 짖궂은 세리머니도 화제가 됐다. 핸리 라미레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우리베에게 바나나를 먹이는 동작을 취하고 이에 우리베가 뿌리치는 장면이 전광판에 나오면서 다저스타디움은 폭소의 도가니로 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베는 "동료들이 나보고 원숭이라고 불렀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면서 "내가 원숭이를 닮았냐"고 반문하며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괜찮다"면서 우리베는 "(내 활약으로) 팀 동료들이 기쁘면 좋다"고 말했다. 또 "바나나 먹인 것은 대수롭지 않다"면서 "함께 플레이하고 기뻐하는 모두들 좋은 동료"라며 큰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mlb/breaking/view.html?newsid=20130910150617576
백인이 했으면 인종차별이라고 할 만하지만...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걸 또 어린 동생들이 장난친 거라며 너그러이 다 받아주는 유리베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