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방문자
오늘:
38
어제:
222
전체:
4,432,614

DNS Powered by DNSEver.com
.


_2014227135922.png

프로에서 우승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고 한다. 여러 명이 손발을 맞춰야하는 단체 종목은 더 그렇다. 개인이 아무리 잘 해도 팀워크가 수반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선수는 우승을 위해 팀을 옮기기도 한다.

그런데 광주FC에는 우승을 밥먹듯이 해온 선수가 있다. 남들은 한 번도 들기 힘든 우승트로피를 중앙수비수 최성환(33)은 다섯 번이나 들어봤다.

수원 삼성에서 뛰던 2008년 K리그와 컵대회를 동시 석권했고, 2009년과 2010년엔 2년 연속 FA컵에서 우승했다. 울산 현대으로 팀을 옮긴 2012년에도 아시아 무대(AFC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다. 국내 프로축구에서 거둘 수 있는 우승은 모두 경험한 셈이다.

일본 시즈오카에서 전지훈련 중인 최성환은 27일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했다. 학창시절엔 준우승만 몇 번 했는데 프로에 와선 희한하게 우승 운이 따라준다고 했다. 또 대부분은 벤치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그것마저 최성환에겐 큰 자산이다. 우승팀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생활태도, 마인드, 경기운영능력 등은 직접 체험해보지 않고선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최성환은 “수원에선 모든 선수들이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다. 매 경기를 매우 정성스럽게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언제 희생하고, 언제 동료들을 일깨워줘야 하는 지를 감각적으로 안다”고 했다. 늘 백업이던 그는 2008년 수원이 정규리그 우승을 할 때는 경기에 나서 힘을 보탰다.

광주FC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당장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올해 챌리지리그에서 우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기일 광주 감독대행은 “팀내 세 번째로 나이가 많다. 하지만 백민철(37)은 골키퍼이고, 마철준(34)은 플레잉 코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필드에선 넘버원이 최성환”이라며 “후배들을 잘 다독여 구심점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아울러 그동안의 우승 기운을 팀에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울산에서 왼무릎을 다쳐 독일에서 재활한 최성환은 “광주의 승격을 위해 꼭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힘든 시기를 겪어봤기 때문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다시 예전처럼 뛸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도 잘 안다. 

그는 “평소엔 괜찮다가 운동장에만 들어가면 욱하는 성격이 있다. 동료들에게 막말을 하고, 때론 쓸데없는 파울로 경고를 받아 팀에 피해를 주기도 했다”며 “나이가 드니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됐다. 이젠 내 고집을 버리고 동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파이팅 넘치는 팀을 만들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최성환은 “만약 올해 챌린지에서 우승하면 진짜 K리그에선 모든 우승컵을 들어보게 된다. 팀과 나, 모두를 위해 진기록에 도전해보겠다”며 활짝 웃었다.      

시즈오카(일본)|공동취재단

http://www.kleague.com/


그래도 다행히 수술 잘 되서 잘 하고 있나보다. 근데 진짜 우승경력 다시 보니 남부럽지 않다.


K리그우승, FA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 정도면 트리플크라운 아님?


챌린지까지 우승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ho's 수원골

profile

수원에서 우승과 득점왕의 탄생을 기대하며.. 오늘도 개발공질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16771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20755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9 446387
108577 한국, U-20 여자월드컵 잉글랜드·멕시코·나이지리아와 C조 1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마르코스 2014.03.02 0 549
108576 제주의 비밀무기, ‘차세대 공격수’ 김현 9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마르코스 2014.03.02 0 629
108575 조진호 감독대행,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 기대하라" 4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마르코스 2014.03.02 0 879
108574 [FA CUP 1R] 조추첨 완료 9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마르코스 2014.03.02 0 412
108573 [개스트라다무스] 안양에 왔으니 관악산 정기 받아서 천기누설한다 8 Goal로가는靑春 2014.03.02 0 680
108572 2014 내셔널리그, 선수등록 마감 및 일정 확정 1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마르코스 2014.03.02 0 506
108571 미세먼지 없어지고 오늘 날씨 봄이네 1 title: 2015 수원B 39번(민상기)수원골 2014.03.02 0 464
» 고기 맛 아는 최성환(광주FC) 근황.기사 8 file title: 2015 수원B 39번(민상기)수원골 2014.03.02 0 429
108569 시험치고 왔다 5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리오넬V메하사 2014.03.02 0 484
108568 국내축구 이발소 다녀왔다 7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알도 2014.03.02 0 279
108567 그가 등장한다 8 title: 2015 수원B 20번(백지훈)반도 2014.03.02 0 328
108566 국내축구 2009년 신태용 감독 무전기 매직 시절 경기기록.jpg file 여촌야도 2014.03.02 0 507
108565 아이제주말밖에여기에들어오지못하겠군. 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라돈치치 2014.03.02 0 166
108564 뭐 남패전 중계가 없다고? 8 title: 2015 수원B 26번(염기훈)즛스 2014.03.02 0 304
108563 색다른 알바 2 title: 2015 수원B 26번(염기훈)즛스 2014.03.02 0 2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26 3427 3428 3429 3430 3431 3432 3433 3434 3435 ... 10669 Next
/ 10669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