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초였나. 김승규가 제주로 올거라는 나름 유력한 소문이 돌았었지
아무래도 울산은 퍼스트 골리 글로리킴이 있었으니..
몇몇 울산빠들이 "승규한테 잘해줘 ㅠㅠ" 라는 식의 메세지 보내오기도 했고
팀이 총체적 난국이었지만 골키퍼가 가장 큰 문제였으니 제주팬들은 모두 쌍수들고 환영할 분위기..였는데
결국 "아니된다! 승규는 절대 아니된다!" 라는 말과 함께 없던 일로.
뭐, 결국 뜬금없는 김호준이 와서 잘 해주긴 했지만서도
그때 진짜 제주 왔으면 어땠을까 싶네.
박준혁에 만족 못하다니... ㄷㄷㄷ
음.. 김호준 왔을 때 기준이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