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유니폼 받은 만신창이.
경기장에 한 4시 30분쯤 도착해서 떠돌고 있는데
피지컬코치님이 갑자기 나랑 유니폼 안 입은 다른 애를 보더니
유니폼 두 벌을 갖다주심
그리고 경기 시작 5분 전부터 싸인볼 증정을 하는데
와 진짜 옆에 줌마들한테 욕할 뻔했다 -_-
엄청 피곤해서 성질 죽이고 가만히 있었던 게 다행이었던 듯
2주마다 와가지고 서울에서 왔네 어쩌네 개드립을 치면서 싸인볼 달라 하는 꼬라지가 가관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기들 앞세워서 감성팔이 하는 것도 꼴보기 싫어 죽겠는데
줌마들 왜 이렇게 뻔뻔한지 이해가 아직 안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댁들 얼굴 다 기억하는데...
그리고 옆에서 그 애새끼애기들은 싸인볼을 차고 노는(!) 풍경을 보여 주심.
뒷목 잡고 넘어갈 뻔........
내가 갈 때 국민의례를 하면 늘 이겼는데
오늘은 과감하게 생략하더라? 시간이 없었는지
아무튼 '뭐 그래도 비기기라도 하겠지...'했는데
전반 10분에 PㅋKㅋ
근데 시바 이건 누가 봐도 오심인뎈ㅋㅋㅋㅋㅋㅋ라인 밖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우리팀 선수 경고받고 골은 골대로 먹히고
그렇게 또 10분 지나감.
10분 지나서 또 오심과 PK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못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이 눈 앞에 있는데 치킨한테 욕을 했어
치킨아 미안해 ㅠㅠ
전반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닭 목을 그라운드에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고
후반전 시작.
후반전도 시작하자마자 빵빵 터지는 오심 덕분에 욕을 얼마나 했는지 기억도 안 나고
후반에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PK 두개 나왔음.
아이 시발
이게 뭐하자는 지랄인지 사실 이해도 안 됐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래서 5-2로 졌다.
됐음?
그리고 후반 첫 PK때 우리가 안티콜 하고 있는데 용인시청 골키퍼가 우리 돌아보고 꾸벅 인사하더라.
고...고갱님? 다..당황하셨어요?










싸인볼갖고 싶다고 지랄하는 줌마들 꼴이 우르산 누구랑 같네...ㅋㅋㅋ

어젯밤엔 난 니기 싫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