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보기] '홍명보호' 좌충우돌 정장 구하기에 '폭소'
세계일보 | 입력 2013.07.17 16:42 | 수정 2013.07.17 17:59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포항 동갑내기 듀오' 이명주와 고무열(이상 23)이었다. 전날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호텔에서 묶었던 이명주와 고무열은 입소를 앞둔 이른 아침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두 선수 모두 넥타이 매는 방법을 몰랐던 것. 넥타이를 들고 씨름을 하던 두 선수는 결국 호텔 직원에게 부탁해 겨우 정장 패션을 완성했다. 문제는 또 있었다. 주로 겨울에 경조사가 많은 선수에겐 여름 정장이 없는 것. 이명주는 "지난겨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구입했던 겨울 정장을 입고 왔다"며 "옷이 이것뿐이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명주에 이어 수문장 정성룡(28·수원) 역시 땀을 뻘뻘 흘렸고, 서동현(28·제주)도 결혼식과 딸 돌잔치에서 입었던 겨울 정장을 착용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newsid=20130717164204383
잌ㅋㅋ 넥타이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