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시피 11경기 평균 616명 유료관중이라는 처참한 성적.
일단 후하게 쳐서 유료평관 안까먹고 시즌말까지 평균 620명 찍는다고 할때, 2017년에는 총 11,160명의 유료관중이 입장한다는 계산이 나옴.
티켓값은 일반석 10,000원이긴 한데.. 시즌티켓 소지자가 절반 이상일 걸로 추정되고 청소년, 어린이 관중 감안하면 객단가는 더 떨어질 걸로 봄. 예전 통계 고려하면 7천원쯤 나오려나?
자 이렇게 11,160명 × 7천원 계산해보면 7812만원, 8000만원 좀 안되는 수익이 서울 이랜드 2017년 연간 벌어들이는 총수익이 됨.
...솔직히 이 수익으로는 선수나 스탭진 연봉은 고사하고, 10명쯤 되는 홈경기 시 스탭들 인건비 (시설 임대료나 전기비까진 바라지도 않음) 나 제대로 빠질지 모르겠네 ㅋ
FC서울 1경기 유료관중에도 못미치는 연간수입 가지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런지, 팬으로써 조금 답답하긴 함.
P.S: 창단년도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음. 당시만 하더라도 객단가 8천 중반대 유료관중 2천 가까이 들어왔음. 그때 선순환 구조로 갔어야 했는데 관중감소를 무료표로 어떻게 퉁쳐보려하니 익숙해진 관중들은 더이상 티켓을 구매하지 않음. 이대로 가다간 진짜 내년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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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우린 기존 구단과 달라... 라고 깝싸던 구단과
선민의식 넘치던 팬들(일부 였겠지만) 무료관람으로 전향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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