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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쉰하고 경기 끝나고 기분 엿같아서 나가고 있는데...
난 내 귀를 의심함...
원정석 출구로 원정팬들 나오고 있는데 거기서 또라이 같은 개랑놈들(일반 지지자들한테는 미안한데 딱히 표현 할 단어가 이거뿐이네)
인천팬들 면전에다 "인천강등"을 외치는 거야..
저건 뭐지하는 생각하는 그 순간... 인천애들이 가만히 있겠냐?
바로 원정석 게이트 안으로 끌려감. ㅋㅋㅋ
욕 직사리먹고, 진짜 안맞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듯. 분위기는 험악했으나 때리지는 않더라.
어떤 아줌마까지 달려들어서 막 죽일려고 하더라...
그리고 하이라이트. ㅋㅋㅋ 진심 현웃 빵터짐.... ㅋㅋㅋㅋ
아마도 다른 일행놈 같은데 어디다 전화로 통화하는거 같았음... ㅋㅋㅋ
씨끄러워서 잘 듣지는 못했는데 대충 형 여기 어딘데요 뭐 어쩌고 저쩌고..
그러다가 아까 그 끌려갔던 놈이 그쪽으로 끌려오고...
그러던 중 그 전화 통화 하던 이놈 지혼자 어이쿠 하고 쓰러지더니 아악~~~ 죽는 소리하면서 대굴거리고. ㅋㅋㅋ
옆에 있던 씨큐리티도 어이없는 웃음터트리고. ㅋㅋㅋ
근데 지금도 드는 의문인데.
갸들(3~4명 정도 였던거 같은데) 왜 그런거임?
요즘 알바자리 구하기 힘드니까 용돈벌이 할려고 시비턴거임?
간만에 웃겼다...
동영상이라도 찍었으면 두고두고 슬플때마다 보면서 웃을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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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트고다니는게 일상인듯
아니 경기도 이겼는데 n석쪽에서 걍 카니발이나 할 것이지 왜 s석까지 친히가서 조롱하는지 이해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