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영화 취향이 좀... 아니 제법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과거엔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부판은... 솔직히 시키프보다 덜 끌립니다.
...사실 요괴워치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같은 것 보다는 과거처럼 이노센스,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같은게 더 SF스럽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더더욱 아쉽네요.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좀 더 무거운 주제의 SF에 더더욱 끌리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기존 명작 이야기(전래동화 등등)의 재해석 같은 것도 보고 싶은데... 최근의 부판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이제는 다른 영화제와의 특별한 차별성이 느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단순한 오덕영화재가 되어버렸어요...











올해는 부천판타스틱에 그다지 끌리는 것이 없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