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혁이 울산을 가든 GS로 돌아가든
이태희가 GS로 가든 프로의 세계에선 얼마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
납득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받아들여야 해
난 내가 개축 선수라면 챌린지보단 클래식을, 그냥 팀보단 ACL을 나가는 팀에서 뛰고 싶을 거 같은데?
클럽하우스나 전용 연습구장 없는 팀보다는 있는 팀에서 뛰고 싶고.
이왕이면 연봉 더 주는 데서 뛰고 싶고. 그게 사람 마음 아녀?
그리고. 난 프로 감독 중에 제일 무능하게 보이는 사람이 이런 말하는 사람.
선수가 없다.
선수가 없다고? 그럼 선수단에 올려놓은 사람들은 다 유령임?
선수를 키워쓸 생각을 해야지.
어쨌든 우리 이태희 아직 있잖아. 김다솔도 있고 윤평국은 팀 나갔나 모르겠다.
구단을 너무 욕하지는 말아.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건 아닐 테니까.
나도 한 10년 전쯤엔 욕도 하고 그랬는데 현실을 알면 알수록 수긍하게 되더라.
인천이 뭐 우승 도전하는 팀인가? 팀으로 하나가 되면서 이기형 감독이 5년 정도 하는 거 보고싶다 나는.
쫌더 박탈감 이런게 더커보이는듯..
우리팀 사정알고 매년이러는거는 알고 빨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