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66976
강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오범석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3년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를 위해 이근호에 이어 오범석마저 붙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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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진정성 있는 설득에 결국 마음이 움직였고 미래를 강원FC에 맡겼다. 오범석은 새롭게 비상하려는 강원FC에서 선수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
오범석은 "강원FC에서 모든 것을 다 불태우겠다. 선수 생활 마지막에 정말 뜻 깊은 것을 이루기 위해 강원FC에 왔다"면서 "결정이 쉽지 않았다. 모든 것을 걸고 강원FC 이적을 선택했다.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