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도 그렇고 노무현도 그렇고...
평가가 서로 다르긴 했어도...
자신만의 철학이 있었지....
박정희는 자유는 못주더라도
빵이라도 주겠다였고....
노무현의 경우 사람사는 세상
개인적으로 박정희의 경제발전 공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거 국민들이 한거지 박정희가 뭐 한 게 있냐 하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깎아내릴 사람들이 한둘이 아님..
뭐 지금 와서 독재에 욕먹을 지도자이긴 했지만..
지금 잣대로 과거를 보는 것도 의식 수준도 그렇고
지금이랑은 다른 시대고 말만 민주주의였지..
그게 제대로 시행된 나라는 아니었으니까..
근데 지금도 솔직히 제대로 된 민주주의는 아니라고 생각함.
전두환 시대에 흑자였다고 주장하고
사실 그때 흑자가 아니고 적자였다 하지만..
예전에 배울 때는 박정희때 경제성장률이 올라갔는데
지금 와서 보면 실제로는 아니라는 자료도 있고...
그래도 난 박정희때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함..
그때 많은 변화가 일어난 건 사실이니까..
개인적으로 한나라의 지도자는 침착하고 깡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 딸인 현 박근혜 대통령은 그런 게 있을까?
박정희는 죽어가면서도 나는 괞찮아 (심수봉 증언)
노무현은 전두환한테 명패를 던지는 깡따구에..
다들 그런 거 하나쯤은 있었는데....
박근혜는 그런 부분에서 아쉬웠지..
사실 허탈한 건 겉으로 유약해보이고
TV에서 말을 그렇게 해도 그 자리까지 올라가면
그냥 그 사람과 1대1로 실제로 대면했을 때
나름 카리스마가 있으니 그 자리에 있는거지
박근혜에게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는 그런 게 있으니
아무리 박정희의 후광이라지만 저 자리까지 올라간거다.
그리 볼 수도 있었는데 지금 보니 모든 게 허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