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닐톤은 대전을 떠나 볼타 레돈다에 입단했다가 세리 B 크리시우마로 임대되었음.
다만 대부분의 임대와는 달리 하부 리그에서 상부 리그로 임대된 케이스야. 볼타 레돈다가 세리 D 소속이거든 ㅇㅇ
아무튼 아직 젊어서 그런건지, 브라질 리그에서도 즉전감이라고 보기엔 조금 어려운 듯...?
뭐 달리 말하자면 젊기 때문에 성장할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
그리고 하피냐는 현재 태국 2부 리그인 타이 혼다 FC 소속이야. 정확히는 플라멩구에서 임대된 것이지만.
나도 정보 찾아보면서 알았는데 대전에 입단했던 것도 임대였더라구 ㅇㅇ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였고.
아마 지금 당장 소속팀에서는 즉전감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임대를 다니며 실력을 키우는 유망주인 것 같어.
당장 올해만 해도 무랄랴가 이런 방식으로 포항에 입단했으니 이게 딱히 낯선 풍경은 아닐거라 생각하고...
사실 얘네들은 정말 소리 없이 입단했다가 소리 없이 퇴단한 케이스라 나도 뭘 알아보기가 좀 힘들었음.
결정적으로 이 친구들의 바로 전임 외국인이 역대급 골잡이인 아드리아노라는 점을 생각하면 (...) 상대적으로 묻히기도 쉬웠겠지.
그래도 아직은 젊은 편이고, 자기 경험치도 어떻게든 쌓아가고 있는 것 같으니까,
나중에 더 성장한 모습으로 K리그를 다시 찾아온다면 나름 감회가 남다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