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축구보고 정성룡은 진짜 명불허전 정성룡이다.
막기 어려운 슛이 온다 -> 그냥 주저앉음.
니어포스트로 감겨서 슛이 온다 -> 팔을 뻣다말고 공이 머리뒤로 날아갈때 여유있게 공을 지켜보며 측방낙법. 최대한 날아가는 방향의 아랫쪽 팔은 굽힌상태에서 떨어진다.
파포스트로 슛이 온다 -> 손 만세 하면서 나는 건드리지 않았다는것을 어필
골킥 후 -> 수비수들을 독려하며 박수
수원에 있을 당시에도 경기장에서 보면 정성룡에게 가장 짜증났던 부분은 수비수들과의 컨텍이 프리킥 찬스일때 빼고는 전혀 없다는거다. 수비벽 움직일때나 왼쪽으로~~ 이런식. 수비 중간중간 왁자지껄 소리질러대는 신화용같은 선수나 권순태, 특히 우리의 히어로 이운재와는 너무 다른 타입이였고, 이건 타입이나 기호성이 아닌 곧 실력으로 평가받게된다. 현재 양형모와 비교하여도 정성룡은 클라스가 떨어진다. 수비조율이란것을 거의 안하는 선수.
일본에서 잘나가는 이유는 일본선수들이 정성룡을 몰라서이다. 땅볼로 깔아차면 정성룡은 절대 못막는다. 정성룡은 초등학교시절 낙법을 잘못쳐서 어깨 탈구가 된적이 있어 트라우마가 있어 낙법에 신경쓴다고 스스로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다. 이건 골키퍼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인데 몸을 날리기 전에 떨어질 걱정부터 한다는거다.
정성룡때문에 먹힌골은 프리킥 한골이지만 (니어포스트로 와서 팔만 제대로 뻗혔으면 막는건데 팔을 굽힌상태로 날아감.) (생각해보니 두골 다 그랬네) 정성룡을 까는건 단순히 덩크슛 같은 병크때문은 아니다. 수준낮음에도 아직까지 국대골리로 뽑힌다는게 의아할 뿐. 어제 두 상황 전부 김진현에게 맡겼으면 막았다.









팔을 못뻗어 자세히봐바 반만핌 항상

근데 어젠 정성룡의 책임을 따지기 전에 애초에 수비가 그런상황 만들어준게 병신이었.....
기분 좋다고 수비들이 정신머리 없게 라인 쳐 올렸다가 자리도 못잡고 뒷공간 뚫린게 1차,
거기서 수비 복귀해서 확시라게 걷어야 되는데 아예 조공준게 2차.
두번째골도 실점한거 만회하겠답시고 또 라인 무식하게 올렸다가 뒷공간 뚫려서 위험한지역에서 반칙해서 프리킥 내준게 컸지.
그리고 애초에 그 프리킥 너무 잘찬거였음. 정성룡 책임이라고 하기엔 먹혀도 할 말할 없게 궤적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