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와 패스, 창의성이 돋보이는 김치국 불세출의 플레이메이커.. 윤정환
다재다능한 k리그 레전드 플레이메이커.. 신태용
한분은 본인의 했던거와는 다른스타일 그무언가를찾는.. -수비 간격 압박을 중시하는- 축구를 하고
다른 한분은 자기가 선수시절 했던, 하고싶던 축구를 하는거 같다
선수시절 신태용은 서정원만큼 빠르지 않고, 유상철만한 활동량도 없었고, 최문식같은 테크닉도 없었다.
그렇지만 신태용은 치타는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유연성, 박지성처럼 두개의 심장은 없어도 좋은 체력을 가졌고,
양발을 이용한 슛과 패스, 넓은시야, 드리블에 능했다.
그래서 그런지 문창진, 권창훈에게 믿음을 주며 다재다능한 두선수를 윙,중미,공미에 두며 잘 써왔다.
하지만 그것이 이번 온두라스전엔 패착으로 다가온거같다
권창훈 문창진은 좋은 미드필더지만 이번엔 상대방의 역습을 끊어주고 포백을 보호해줄 수비형미드필더가 필요했고 그런 선수가 적었기에 온두라스의 역습을 막지못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8150100146500011210&servicedate=20160814
▶온두라스는 당연히 5백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권창훈과 문창진을 공격할 때는 '더블'로 세우면서 교란시키는 작전을 했다. 상대 1선과 2선 사이를 이겨야 한다는 주문을 했다. -신태용-
온두라스의 5백을 예상하고 다재다능한 선수들로 하여금 맞불놓으려는 생각이었겠지만
온두라스의 역습을 생각했어야 했고 그걸 수비진에 온전히 부담을 주는건 무리수였다
장현수와 정승현은 오늘도 좋은경기력을 보여줬고 뛰어났지만 어떤 레전드 수비수도 자기들이 다 막아낼수 없다.
그럼 앞에서 상대가 역습을 해와도.. 역습의 횟수를 줄여주는 압박, 커팅, 태클.. 수비수 앞에서 수비수 보다 먼저 끊어주는 플레이가 있었어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안되었다.
권창훈,문창진이 올라가서 내려오질 안으니까 박용우 혼자 수비앞을 지키며 빌드업을 했지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다.
결국 윙어로 나온 류승우와 손흥민이 내려와서 플레이했기때문에 공격시엔 타이밍이 좀 늦고 패스도 잘안맞을수밖에 없었다
중원을 내줬으니 좋은 패스가 공급되지못했고 득점하라고 뽑은 와일드카드선수는 병신같은 패스실력을 뽑내며 내려와서 플레이했다
그건 곧 온두라스 역습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온두라스는 역습으로 골을 만들었다.
슈팅 많이한다고 골로 쳐주는게 아닌데 중원싸움을 너무 무시한 경기운영이었다고 생각한다.
상대는 밀집수비를 하고 있으므로 그걸 뚫어내려면 더 뛰어난 개인기술로 헤쳐주거나 압도하는 피지컬로 공중볼을 장악했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었다.
온두라스전엔 다재다능한 선수도 좋지만 자기의 장기를 확실히 가진 선수를 썼어야했다.
좋은피지컬이 있어 공중볼 싸움에 도움되는 석현준,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이찬동이 아쉬웠다









그냥 선수시절 때 원했던 팀이 아닐까...윤정환은 뒤에 수비가 받혀주는 팀이 플레이하기 편했을거고 신태용은 늘 함께 공격하는 팀이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