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움 > 선수단이 혹사중 > 선수단의 체력저하가 눈에 띈다 > 그중에서도 선수층이 얇은 중앙미드필더들의 체력부담이 심하다
는 인천팬이라면 공감되는 부분인데
후보선수들을 써보는건 감독 눈에 안차는지 실험을 해보는편은 아니고
실제로 김세훈이 전반전만 뛰어보긴했지만 별다른건 없었기도했음..
(그래서 내생각엔 기회를 한두번은 더 줘봐도될거같은데)
그외 선수들을보면 조영준,쯔엉,이중권정도 있는데.. 다들 벤치에도 잘안보이는편이고 이중권은 기회를 받으나 윙백으로 받고있음
축구 감독이 자주쓰는 선수구성에선 중앙수비수나 측면수비수를 수비형미드필더로 돌려보는게
보통의 축구팀에서 보이는 보통적인 실험인데
측면수비수 역시 선수층이 얇은 상황이라서 - 2~3년전만해도 이자리에 나올사람 많았는디..- 무리수를 두는 방법이고
그럼 중앙수비수를 올려보는게 남았는데
인천 중앙수비수들 중에선 이윤표랑 요니치가 스피드, 패스 실력이 괜찮은편임
이윤표의 롱패스는 인천의 공격전개중 하나이고.. 데뷔시즌 요니치의 스루패스는 골로 연결되지않았지만 번뜩이는 뭔가가 있었음
내가 생각하는 인천에 필요한 수비형미드필더는 기본적에서 수비수 앞에서 수비수 보다 먼저 자리를 잡아서 수비를 보호해줄수있어야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볼키핑이랑 패스가 중요한데
상대팀에 압박당하는데도 볼을 점유하고 앞으로 패스를 보내줄수있다는건 상당한 기본기가 있어야됨
아무래도 경기중에 중앙수비수가 압박당하는거랑 수비형미드필더가 압박당하는건 체감이 다를거라 생각되고
이부분에서 요니치랑 이윤표가 잘해낼수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함
특히 이윤표는 잘하지만 불붙어서 화가나면 오히려 실수가 나오고 카드가 나오는 스타일이라..
만약에 수비형미드필더로 뛴다면 걱정되기도 하지만 기대도 됨.
개인적으로 잘하고 불같은 선수들을 좋아해서.. 뭔가 반전매력같은 느낌임 ㅋㅋ
인천 재정상 새로운 선수의 엽입은 힘들어보이고
선수구성에서 특히나 중원의 체력부담이 눈에 띄는상황이기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한두경기라도 뛰어줘야하는데
후보 선수들이 못 미덥다면 중앙수비수를 올려보는것도 방법중에 하나가 될거라는 생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