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FA컵 8강을 기념하여 성남과 관련된 나의 오래된 추억들을 꺼내본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경기
2006년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 1-2 성남
이미 1차전에서 우성용에게 한방 먹었기에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는데 모따에게 쳐발리며 허망하게 2-1로 패배.
그때는 지금과 달리 개리그 전파의 사명감에 지인들 모두 모아서 10명 가까이 N석에서 열섭했는데, 아마 이 시점을 전후로 그냥 축구 좋아하는 친구들끼리만 경기장에 가는 거로 마음을 고쳐먹은 것 같다.
눈앞에 있는 우승컵을 무기력하게 빼앗겼을 때의 허망함이란, 지금도 그 쌀쌀한 날씨와 썰렁한 분위기의 경기장이 기억나네 ㅎㅎㅎ
최고의 경기 - 2009년 FA컵 결승 성남 1 (PSO 2-4) 1 수원
아마 성남하고 붙었던 경기 중에서 가장 짜릿한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1대0으로 끌려가면서 이렇게 또 우승을 놓치는 것인가 하는 순간에 후반 40분 즈음 PK를 얻어내고, 돈두가 차넣어 승부차기로 끌고간 경기.
운재신의 선방에 힘입어 우승하며 망한 리그 성적에 대한 보상을 한번에 받았던 기억이 나네.
친구들끼리 너무 신나서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쪽팔린지도 모르고 소리지르고 가두 퍼레이드 했던 기억이 나는구만 ㅋㅋㅋ
오늘의 경기는 FA컵인 만큼 후자와 같은 스토리로 수원이 이겼으면 좋겠네
덧. 돈두와의 추억은 거기에서 끝났어야 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경기
2006년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 1-2 성남
이미 1차전에서 우성용에게 한방 먹었기에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는데 모따에게 쳐발리며 허망하게 2-1로 패배.
그때는 지금과 달리 개리그 전파의 사명감에 지인들 모두 모아서 10명 가까이 N석에서 열섭했는데, 아마 이 시점을 전후로 그냥 축구 좋아하는 친구들끼리만 경기장에 가는 거로 마음을 고쳐먹은 것 같다.
눈앞에 있는 우승컵을 무기력하게 빼앗겼을 때의 허망함이란, 지금도 그 쌀쌀한 날씨와 썰렁한 분위기의 경기장이 기억나네 ㅎㅎㅎ
최고의 경기 - 2009년 FA컵 결승 성남 1 (PSO 2-4) 1 수원
아마 성남하고 붙었던 경기 중에서 가장 짜릿한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1대0으로 끌려가면서 이렇게 또 우승을 놓치는 것인가 하는 순간에 후반 40분 즈음 PK를 얻어내고, 돈두가 차넣어 승부차기로 끌고간 경기.
운재신의 선방에 힘입어 우승하며 망한 리그 성적에 대한 보상을 한번에 받았던 기억이 나네.
친구들끼리 너무 신나서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쪽팔린지도 모르고 소리지르고 가두 퍼레이드 했던 기억이 나는구만 ㅋㅋㅋ
오늘의 경기는 FA컵인 만큼 후자와 같은 스토리로 수원이 이겼으면 좋겠네
덧. 돈두와의 추억은 거기에서 끝났어야 했다.
동사에 강조 넣어줄때 쓰는건 쳐 가 아니라 처 라더라구(최근에 앎)
쪽팔린지도->쪽팔린줄도
기간은 ~지도(ex. 내가 이짓거리를 한 지도)
행위는 ~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