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 시즌 초만 해도 진짜 이번 시즌 망하는 줄 알았는데 짧은 시간에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다만 조병국, 김태수와 같이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 있어 여름을 버텨내는 게 관건이라는 생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드디어 반할이 물러나고 무링요 입성. 이후 즐라탄, 므키타리안 등 굵직한 영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연 부활에 성공할지, 아니면 역대급 희망고문으로 남을지는 다음 시즌을 지켜봐야 할 듯.
LG 트윈스 - 망했다. 양상문, 강상수 OUT!! 서용빈 역시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구단 프랜차이즈고 어차피 프런트 라인이라 잘리지도 않을 것 같으니 구단에 남기는 하되 타코는 그만하시길.
LG 세이커스 - LG가 운영하는 스포츠단 중 사고를 제일 적게 친 구단. 올해 전역하는 김시래가 가세하고 외궈만 중박급으로 잘 뽑는다면 상위권 도약도 가능할 듯.
삼성화재 블루팡스 - 과거의 영광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봄배구는 한다. 역시 박철우가 복귀하며 좌우 날개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태환의 입대와 이선규의 이적, 고희진의 부상 등으로 센터진의 전력에 문제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안양한라 - 아직은 라이트팬이다. 최근 아시아리그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적으로는 테스트위드의 움직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