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메시에게 없었던 타이틀을 꼽아보면 언제나 메이쟈 대회 우승이었죠. 그리고 이들이 지단이나 호나우두에 비해 늘 한수 처진다고 보는 이유로 이 사실을 꼽는 이가 많을 겁니다. 가끔 UCL이 월컵이나 유로, 코파보다 더 권위있는 대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글쎄요... 개인적으론 동의할 수도 없고, 많은 전문가들도 이들이 펠레와 마라도나를 넘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로 늘 메이쟈 우승을 꼽았으니까요.
어쨌든 이번에 포르투갈이 결승진출에 성공하면서 장마철 축구가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바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상대는 오늘 독일을 꺾은 프랑스죠.
결승전은 월요일인데... 왜 유럽은 축구를 새벽에 하나요?(ㅇㅇㅎ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