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
국내축구
2013.05.09 11:35

FA컵 안양전보고 든 생각

조회 수 438 추천 수 1 댓글 2


1. 축구의 의외성

다들 알다시피 축구는 의외성이 많아. 경기를 뛰는 인원수도 많고 사용하는 경기장도 넓고 승부를 가르는 요소인 골 수 자체가 적으니깐.

이게 바로 축구의 묘미가 아닐까,, 란 생각도 하지만 어떨땐 가혹하기도 하단 생각을 해. 안양과의 FA컵 자체가 그런 느낌이 들었고.

 

2. FA컵 안양

객관적 전력이 열세일 때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에서 골을 넣는다는 것은 당연. 그럼 반대로 볼 때 수비에 중점을 둔 팀을 어떻게 이겨야 할지는 수원의 숙제였어.

 

이 경우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봐. (1) 바르샤 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더 좁은 공간을 먼저 선점하고 패스를 돌려 상대를 깨는방법, (2) 떡대 넣고 묻지마 뻥 올리고 세컨볼 + 중거리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법.

 

무엇을 선택하든 선취골이 빠르지 않으면 갑갑하게 게임이 흘러가는건 다들 많이 봤을테고~ 상대에게 실점을 당하고 상대가 다시 수비로 전환하면 더 말리는거지.

 

그런면에서 난 프로에서 좀 뒹굴었단 박종진, 곽광선, 이현웅, 라돈에게 기대를 했었어. 현재는 조금 주전에서 멀어졌지만 나름대로 프로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기에 경기 운영면에서 다른 선수보다 우위를 보여주며 전체적인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이들이 못할땐 더 가혹하게 바라봤던 것 같아.(한 명도 맘에 안들었어.)

 

일단 시작 후 특징은 크게 2가지 인 것 같아. (1) 프로 첫경기인 양 풀백이 평소 수원보다 공격 가담이 적었고, (2) 투톱 또는 원톱, 쉐도우로 보이는 라돈과 권창훈의 불협화음.

 

(1)의 양풀백은 그냥저냥 무난하게 플레이 했지만 왼쪽녀석은 발재간이 좋은 반면 미스 많고 공간 점령하는 능력이 적게 보였고, 오른쪽 녀석은 너무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며 많이 뛰어다니지만 소득이 없음. 첫 경기 이긴 한데 좀 더 자신있게 공격도 하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 2명의 가담이 제때 안 이뤄지니깐 가뜩이나 촘촘한 수비공간이 더 안열려지는 경향이 있던 것 같아.(무럭무럭 크길..ㅋㅋㅋ)

 

(2)번은 와우!! 최악의 조합이였던 것 같아. 가끔 창훈이가 내려와서 보여주는 모습은 센스가 있단 생각이 들지만 경기를 만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위치에서 제대로 된 전개를 보여주진 못했고, 라돈은 적은 움직임, 예전과 다른 키핑으로 올시즌은 많이 길게 보고 기다려야 하겠단 생각이 들었어.

 

다른 선수에 대한 생각도 많은데 넘 많이 쓰면 주절이 주절이 같고,,

선수 교체를 통한 전술 변화에 소극적인 서정원 감독이 이날따라 적극적으로 변화를 줬다고 생각해. 그것도 올바른 방향으로만. 그 힘이 역전의 원동력이 되었어.

서정진은 확실히 남들보다 다른 키핑으로 전개할 때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오장은은 확실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었어. 추평강이야 헤딩머신으로 들어가서 자기역할 해준거고.

 

그 결과 안양이 부담을 가지며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말리게 된 것 같아.

 

 

3.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

 잘했어. 양팀 모두.

 

우리팀 입장으로 볼 땐 자신의 가치를 입증 못한 선수들이 아쉽지만, 신진 선수들이 그래도 풀타임 또는 교체로 뛰어봤기에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정성룡을 제외한 주전급들이 풀타임으로 뛰지 않았기에 컨디션 조절하기는 쉬울 것 같아.(그럼 다음 울산전 주전은 박현범,,)

 

, 하나 선수기용에서 맘에 안든건 김대경 선발. 스피드를 살리는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에게 어제 같은 경기에선 통하기 어렵다는 생각. 거기에 최근 계속 출장해서 체력적 저하. 이왕 기회주는거 임경현한테 주는게 낫지 않았을까,,(솔직히 임경현한테 기대 안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부상자가 많아서 스쿼드가 얇은 느낌이 드는데.. 안양 키퍼는 경합 상황이 아닌데 그렇게 되니깐 더 안타깝더라. 그런 부상이 더 심한 편이던데.. 어여 회복하길.

 


덧. 난 중계 봤는데 해설자가 안양 엘지라고 안부르고 FC 안양이라고 부르니깐 진짜 어색하더라,,

  • profile
    168 2013.05.09 11:53
    김대경은 잘 하긴 하는데.. 염기훈 오면.. 하하

    꾸준히 경기 출전하면서 스탯도 야금야금 쌓으면 팀 성적 따라서 영플레이어도 노릴 급으로 올라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여 ㅇㅇ 설레발인가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3.05.09 12:28
    추평강 짱짱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41379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30824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9 456727
160031 축구뉴스 '부산에 축구를 돌려드립니다' 부산아이파크의 개막 메시지…정용환-김주성-안정환 등 레전드를 언급한 이유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6.03.01 0 13
160030 국내축구 부산아이파크, 커넥트현대 부산에 팝업 스토어 오픈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22 0 640
160029 국내축구 농구와 축구의 만남, WKBL x 부산 아이파크 공동 프로모션 실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07 0 651
160028 축구뉴스 부산아이파크, 소상공인 멤버십 ‘아이파크루’ 론칭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01 0 616
160027 국내축구 ‘40% 할인’ 부산, 팬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2025 티켓북’ 출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7.09 0 660
160026 국내축구 [오피셜] '영광의 귀환' 부산아이파크, 2025시즌 레트로 유니폼 'Return of Glory'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6.09 0 609
160025 국내축구 제 10회 부산 아이파크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6.01 0 655
160024 국내축구 부산 아이파크 인턴(전환형) 채용 공고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1.15 0 756
160023 국내축구 1부 승격 향한 K리그2 준PO & PO 일정 확정... 21일 전남-부산전으로 시작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11.11 0 824
160022 국내축구 부산, 창단 45주년 스페셜 유니폼 상하의 선수단 실착분 경매 진행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10.17 0 842
160021 국내축구 부산, 오는 9월 1일 홈에서 최하위 성남 상대로 승리 도전…'커피스토어' 브랜드데이도 진행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9.01 0 848
160020 국내축구 부산 아이파크, 창단 45주년 유니폼·화보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8.20 0 786
160019 국내축구 '로얄즈 영광 재현' 부산,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7.27 0 873
160018 국내축구 어 아직 살아있네 2 title: 대전 시티즌슥헤 2024.07.15 2 1070
160017 일상/자유 축구볼때 지코바 안먹는 이유 징징이 2024.07.02 0 7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669 Next
/ 10669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