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챌 및 몇몇 클럽은 승격&파컵 우승으로 생각해 봐도 되겠네.
몇년 전 쯤?
축덕 노엘 갤러거가 무슨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유챔을 원하는데 난 리그 우승을 원한다'
뭐 이런 뉘앙스로 인터뷰 한적이 있었음. 솔직히 이 발언 자체가 이해가 안갔거든. 물론 리그 우승을 폄하하는건 절대 아님. 단지 챔스가 대륙간 컵 및 각 리그별 최고의 클럽 출전 대회다 보니 돈, 명예가 들어오며 클럽 수익성과 홍보도 되는, 거기에 토너먼트다 보니 짧게 가져가야하는 일정상 전략싸움이 배가 되기 때문에 여러면에서 더 좋다고 느꼈음. 파컵도 물론 좋은 컵대회지만 변수가 워낙 심하다 보니까 최강이라는 표현보다 최고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컵. 더군다나 이 시절 난 데이터 축구 본다고 최광자 표현에 심히 미쳐있었지 ㅋㅋ (대륙 우승이 각 나라 우승보다 표면상 의미는 크니까)
그렇기에 난 챔스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가..
오늘 문득 길 걷다가 갑자기 저 발언이 생각나더라고.
토너먼트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이질적인 시스템 같더라. 단지 경기수로만 따지면 파컵은 6~7경기 (국내 프로클럽 기준) 아챔은 14경기 치르고 우승하는 건데 굉장히 적지. 그래서 더더욱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항상 그 경기에 모든 것을 올인해야하고.
그에 반대 리그제는 긴 호흡을 자랑하지. 꼬꼬마들도 키워야 하고 승격&리그 우승을 위해선 중요 포인트 경기를 캐치해 강강약 중간약약의 장단을 잘 펼칠줄 알아야 하며 더 장기적인 관점으론 클럽의 시스템을 바꿔서 적용시킬줄 알아야 한다.
클럽의 안위를 핑계로 항상 아챔을 더 눈여겨 봤는데 (이라고 쓰지만 데이터는 항상 리그만 ㅋㅋㅋ) 정작 호흡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긴 기간을 부딪히고 역경을 넘으며 한주한주 팬들과 호흡하는, 그래서 쟁취했을 때의 기쁨은 리그가 더 크게 다가오네. 이게 노엘 갤러거가 대답한 속 뜻이 아니었을까 싶음 ㅋㅋㅋ 확실히 이런면은 챔스가 덜하긴 하지.
한살한살 먹어갈 수록 사색에 빠지는 구만.
걍 길 걷다가 갑자기 생각나 주절거려봄.
횽들은 뭘 원함? ㅋㅋ
몇년 전 쯤?
축덕 노엘 갤러거가 무슨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유챔을 원하는데 난 리그 우승을 원한다'
뭐 이런 뉘앙스로 인터뷰 한적이 있었음. 솔직히 이 발언 자체가 이해가 안갔거든. 물론 리그 우승을 폄하하는건 절대 아님. 단지 챔스가 대륙간 컵 및 각 리그별 최고의 클럽 출전 대회다 보니 돈, 명예가 들어오며 클럽 수익성과 홍보도 되는, 거기에 토너먼트다 보니 짧게 가져가야하는 일정상 전략싸움이 배가 되기 때문에 여러면에서 더 좋다고 느꼈음. 파컵도 물론 좋은 컵대회지만 변수가 워낙 심하다 보니까 최강이라는 표현보다 최고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컵. 더군다나 이 시절 난 데이터 축구 본다고 최광자 표현에 심히 미쳐있었지 ㅋㅋ (대륙 우승이 각 나라 우승보다 표면상 의미는 크니까)
그렇기에 난 챔스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가..
오늘 문득 길 걷다가 갑자기 저 발언이 생각나더라고.
토너먼트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이질적인 시스템 같더라. 단지 경기수로만 따지면 파컵은 6~7경기 (국내 프로클럽 기준) 아챔은 14경기 치르고 우승하는 건데 굉장히 적지. 그래서 더더욱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항상 그 경기에 모든 것을 올인해야하고.
그에 반대 리그제는 긴 호흡을 자랑하지. 꼬꼬마들도 키워야 하고 승격&리그 우승을 위해선 중요 포인트 경기를 캐치해 강강약 중간약약의 장단을 잘 펼칠줄 알아야 하며 더 장기적인 관점으론 클럽의 시스템을 바꿔서 적용시킬줄 알아야 한다.
클럽의 안위를 핑계로 항상 아챔을 더 눈여겨 봤는데 (이라고 쓰지만 데이터는 항상 리그만 ㅋㅋㅋ) 정작 호흡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긴 기간을 부딪히고 역경을 넘으며 한주한주 팬들과 호흡하는, 그래서 쟁취했을 때의 기쁨은 리그가 더 크게 다가오네. 이게 노엘 갤러거가 대답한 속 뜻이 아니었을까 싶음 ㅋㅋㅋ 확실히 이런면은 챔스가 덜하긴 하지.
한살한살 먹어갈 수록 사색에 빠지는 구만.
걍 길 걷다가 갑자기 생각나 주절거려봄.
횽들은 뭘 원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