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팀을 어떻게 K리그 팀이라고 응원하냐고들 하는데,
나는 그 자체가 내셔널리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물론 한일전 어쩌고 하는 언론의 소비방식은 당연히 내셔널리즘에 더 가깝겠지만)
사람들이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내가 응원하는 팀 아니더라도 K리그팀이 이겼으면~ 하는 이유는,
결국 딱 셋 인것 같다.
1. 다른 K리그 팀에 대한 원한? 혐오?가 그렇게까지 깊지 않음.
2. 이와 동시에 다른 리그 팀/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그리 깊지도 않고, 친숙하지도 않음.
2-1. EU선수는 국적불문 제한없이 사용가능한 유럽리그와 아시아쿼터 1명 허용인 아시아는 이미 타 국가 선수에 대한 이름값이나 친숙함에 있어서도, 연고지 위치 국가와의 관계에서 동일선상에 놓을 수가 없음.
2-2. 이와 동시에 봉건주의와는 백만광년 떨어져있던 우리에게는 지역연고구단을 넘어서 외국보다 한국 타지역 그 자체가 훨씬 친숙함.
3. K리그 보는 입장이라는 건 끊임없는 수준 드립에 지쳐있는 처지이기에 최소한 아챔 선전으로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싶음.
이런 것 아닐까?
GS정도로 광역어그로 끄는 팀에게는 1번이 안 먹힐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2,3번이 적용된다고 보는 편이 맞지 않나 싶다.
그리고 1~3번 어느 것을 적용하고 보든, 그렇지 않고 보든 간에 어느 쪽이 나쁘다고 생각들지도 않고.










나도 뭐 딱히 싫어하는팀이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같은리그인 케이리그팀이 잘했으면.ㅋㅋ 그렇다고 중국, 일본 팀이라서 이겨야된다고 생각하고 그런건아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