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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전지훈련 중인 일본 오사카 J-그린 사카이 드림캠프에서 만난 정의석 단장(47)은 18일 "'플래티넘 11'의 1호 구매자가 나왔다"고 귀띔했다.
정 단장은 "인천에 있는 중대형 종합병원에서 구매 의사를 밝혀 왔다"며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VIP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직원 포상 등 복리 후생에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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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플래티넘 11을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온다"며 "이달 내에 완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이어 "처음 이 시즌권을 제안했을 때 판매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고 일반 팬들과의 위화감도 우려했다"며 "그러나 수천원의 객단가로 평가되는 축구라는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싶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플래티넘 11의 판매를 확대해 여기서 얻은 수익을 일반 팬들에게 부가서비스로 돌려줄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은 내년에는 플래티넘 시즌권도 등급별로 다양화하고, 판매장수도 올해의 11장에서 3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