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한 팀이 아니여...
2014시즌 연변은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여 3부리그인 을리그로 강등될 '예정'이었다.
여기서, 중국 리그의 운영 체계를 살필 필요가 있는데..
3부리그인 을리그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쓸 수 없음 ㅇㅇ
그래서 박태하 감독 선임 이후로 조선족 + 한족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여 시즌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시즌 시작하기 2달 전? 암튼 그 즈음에 갑리그 소속 팀 2개가
리그 참가비를 낼 수 없게 되어 연변이 갑리그 잔류 확정 ㅋㅋㅋㅋ
시즌 시작하기 직전인데 난리가 난 거지.. 외국인도 빨리 영입해야 하고.. 그래서
박태하 감독이 찾은 게 하태균 임대..
그리고, 그 결과 전대미문의 하태균 득점왕 & 연변 갑리그 우승 ㅋㅋㅋㅋ
강등 예정이었던 팀이 구제되고, 거기에 더 나아가 우승까지 해서 승격...
만일 내가 그 팀의 구성원이면.. 그리고 그런 팀의 지지자면 자부심 폭발해서
지금쯤 개발공에 ★★승리의 강원★★승리의 강원★★승리의 강원★★승리의 강원
하고 도배를 하고 다니겠지.
아시발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