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국제시장에 크게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어떻게 집에서 부모님이랑 국제시장 보고있었음.
나는 하도 그동안 평론가들이 그리 좋은 평가를 안해서 아 이거 영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 보고 나니까 평론가 라는 냥반들은 뭐하는 냥반들인가 싶네..
여태껏 국제시장에 크게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어떻게 집에서 부모님이랑 국제시장 보고있었음.
나는 하도 그동안 평론가들이 그리 좋은 평가를 안해서 아 이거 영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 보고 나니까 평론가 라는 냥반들은 뭐하는 냥반들인가 싶네..
스토리가 작품성 있다고 보기 힘든 편이고 주제 의식이나 표현도 특별한 것은 없어서 '완성도'가 높다고는 말할 수 없지. 단순히 감동을 원하는 대중과 영화 전체의 구성을 따지는 평론가의 눈은 다를 수 밖에 없음ㅇㅇ
일단 그 감독 전작부터 이어지는문제점인데 캐릭터하고 스토리라인이 평면적이고 감정에만 호소하다보니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장면이 많음. 이게 영화의 완성도를 낮추는 요인일 거라고 봄. 평론가들은 1, 2, 3, 4, 5라는 평가 요소를 뒀을 때 1, 3이 수준 이하라면 점수를 낮게 즐 수 밖에 없지만 일반적인 대중들은 4나 5만 만족되면(대개 감정이입적 요소인 경우가 많음) 좋은 영화라고 만족해하거든. 이건 명량, 7번방의 선물 등과도 이어지는 이야기.
말이좋아 평론이지 영화 좀 더 보고 감상문 좀 더 써본 애들 아니냐 걸러가며 읽읍시다 ㅇㅇ
나도 일반대중처럼 아니다 혹은 맞다 하는 평이라서 평론가 신뢰를 깊이 보지 않는 편이라.... 걍 즐기는 편인데...이런 평은 혹시나 하는 오해 때믄이라도 깊게 써주셨으면.
케바케지 뭐. 그리고 자기 주관에 맞는다면 대중들과 다른 평가를 내릴 수도 있고 그런 사람들이 어느정도 존재는 해줘야지. 취향에 맞는 평론가를 찾으면 영화고르기도 쉬워질거야. 반대로 극상인 평론가를 찾는 것도 마찬가지(음, 이 사람이 이렇게나 까는걸 보니 내 취향이겠군... 같은 거)
꼭 그것이 아니라도 평론가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많으니 그렇게 정치적 얘기로 넘어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사실 평론가들이 지적했던 문제는 감독의 전작 해운대에서 지적됐던 문제들과 거의 유사함. '캐릭터들이 평면적이다.' '스토리라인이 개연성이 떨어진다' '신파적인 전개로 억지 감동을 이끌어내려고 한다' 등등
외부에서 찾는것도 좋은시각이긴한데
축구로 말하면 수비가 개판쳐서 골 많이 나오는 경기나오면 일반인들은 재밌다고 하겠지만, 축구 많이 본 사람들은 수준 떨어진다고 하겠지
감상하는 거랑 뜯어보는 건 기준이 다르니까
횽 이번 글은 좀 모호한것같아.나름 영화도 공부하게된 수준이지만 확실히 어떤입장이냐에따라서 다를수 있다는 말에 공감은 해 . 다만 연출의 실력이 두드러지는 영화에서 그간 이 감독이 보여줬던 행보나 이런 시대 상을 반영하는 영화가 나올때는 필연적으로 따라 붙는것이 현 시대의 갈증과 해소욕구인데 (대표적으로 명량인데 이건 위에 횽 말대로 사실 분석해보면 아쉬운영화) 현 정치권에 대입한 시각에서 볼때는 어디쪽에선
영화 보는 시선이 다 주관적인건데 니가 맘에 드는 영화 평론가들이 비판했다고 평론가들이 욕먹을 이유가 있냐??
그런 평론가들에게서라도 좋은 점수 따려고 노력하는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음. 평론가들이 전체적인 부분을 들어 극찬하는 영화는 사실상 거의 없음. 국제시장만 놓고보면 좋은 소리 못들었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일부는 어거지로 늬앙스 바꿔서 키운 것도 있고. 원래 미디어라는게 자극적인걸로 쌈 붙이는것을 좋아하니까, 또 싸움 좋다고 빨면서 준동하는 사람들이 겁나 많으니까) 전체 작품으로 놓고보면 사실 뭐 나쁠것도 없음...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야
과하게 진지한 평론가들이 있긴 하다만 그렇지 않고 영화의 목적에 맞게 평가하고 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경험본위적인 판단은 별로 적합하다고 생각이 안 드네.
도맷금으로 팔려서 좆문가취급 당하는 제대로 된 평론가들은 뭔 죄냐.
게다가 영화라는 매체가 과연 얼마나 현실정치나 사회 반영에서 자유롭게 예술로만 다뤄질 수 있을까?
영화도 표현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시각을 가지고 보는 것도 평론의 일환이 될 수 있어. 물론 과하면 안 되겠지만.
그리고 국제시장은 믿고 안 보는 윤제균이라 안봐서 뭐라 못한다만,
변호인도 솔직히 실화빨 송강호빨 많이 받았지 법정 장면 등은 진짜 과하게 감정 실려서 영화가 다 흐트러져놨어.
평작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ㅡㅡ;;
그런 흐트러짐이 어떤 이들에게는 편향된 시선으로 보이는가보지 뭐. 나야 동의는 안 한다만.
흥행하는 영화와 잘만든 영화는 별개임 두개를 혼동하면 안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