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딱히 할일도 없었고..
클래식 경기나 봐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뇌리를 스치고..
광양-창원-울산 중에 한곳을 가보자...
거리는 광양이 가깝긴 하지만...왠지 창원이 더 끌렸음..
그래서 트위터에 살포시 던져 보았더니..경남팬분들께서...환영해주신다고...
뭐...아무튼..
문득 남의 팀들의 경기를 제3자의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집에서 편하게 중계로 봐도 되겠지만... 집관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 들어서..
아무튼 그렇게 오늘 당일치기로 버스 타고 다녀왔어요.
사실 그동안 원정이야 수도없이 다녔고..창축 역시 작년에 한번 다녀온 곳이지만..
원정경기장을 다녀도 사실 내 팀 응원하기 바쁘다 보니...
해당 홈팀의 운영 방식이나 마케팅 홍보...기타 등등 제반 사항들이 솔직히 눈에 안들어 왔었는데..
오늘 다녀와 보니... 그간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을 보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나름대로 유익한 시간들이였고..
반겨준 경남팬들에게도 감사하고....
그러하다는..
그리고......
시스타 봤다...헤헤헤....역시 시스타는..다솜이가 진리더군...
시스타 <<<<<<<<<<<<<<<<<<<<<<<<<<<<<<<<<<<<<<<<<<<<변진섭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