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가 부동의 주전이었지
근데 06시즌에 부진하니까, 2선발 김대환도 아니고 3선발이었던 박호진 기용
이거 모험인줄 알았는데 나름 반시즌 성공했었음.
이운재는 아예 주전밀리니까 승부욕올라서 기량 회복하고 07시즌 초반까지 주전이었던 박호진 밀어내고 그 뒤 계속 주전..
이거 보고 뭐 생각났냐면
아무리 과거에 주전키퍼였어도 폼 떨어지면 경쟁시켜야지
부상회복할때까지 후보 대타뛰게 해놓고, 후보 기량오르던 말던 복귀하면 무조건 주전보장해주는게
지금 가장 문제인 것 같음.
물론, 노동건도 전북전에 레오나르도 골때 어설프게 위치잡다가 그 자리 공략당하고 계속 후보로 머물러 있지만,
정성룡이 그렇다고 노동건보다 나은 활약을 했다고 보이지도 않음.
아니 유효슛 나오면 다 골인데 이게 무슨..
오늘 양상민 자책골은 뭐 정성룡 100퍼 실수라곤 할 수 없지만,
주전키퍼 보고 팬들은 불안하다고 느끼는거면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지 뭐..
주전키퍼가 부진하다고 폼올릴때까지 기달려주는건 조금 아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