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사람이 대학병원 감염관리담당 간호사야..
그래서 아무래도 이쪽에 대해 조금은 알지..
그냥 내 주관적인 의견개진이야..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였음 좋겠어.
1. 한국의 문화
MERS라는 거 결국 감기바이러스의 일종이야
근데 이 감기바이러스가 갑자기 어디서 나타나서 우릴 멘붕에 빠뜨렸나?
그게 아니야..
다들 들어는 봤지?
SARS , 신종플루... 이거 다 감기바이러스의 한 종류잖아..
MERS 이놈도 마찬가지야...
거기에 이 메르스란 놈은 사스에 비해 전염력이 1/4 밖에 안된데..
근데 전염력이 왜이리 쎌까??
잘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유난히 감기바이러스에 약해..
아이 키우는 부모는 알겠지만,
환절기나 이런저런 감기가 유행하잖아? 그럼 애들이 감기가 떨어지질 않아
어린이집, 학교 등 아이들이 모이는데서 돌고 도는거지..
자 그리고 생각해바
특히, 신종플루 유행할 때..
X톨이라는 손세정제가 불티나게 팔렸어..
이 감기바이러스라는 놈은 말이야
공기중으로 감염되지 않아..
감기바이러스 감염자가 재채기 혹은 기침을 하게 되면 침이 순식간에 그 감염자가 있는 공간에 퍼져
그럼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이 감염되겠지?
근데 이게 침이 직접 내 코나 입으로 들어가기 보단
내 손을 통해서 감염될 확률이 더 높대~
결론적으로 감기바이러스는 등은 개인위생에 신경을 조금만 써주면 예방이 되지
이건 결국 손위생에 신경쓰는 문화가 생기면 좀 더 나아질거야.
그리고 국같은거 한냄비에 같이 떠먹는것도 안좋아~ 알지?
2. 국가적 시스템
다들 아퍼서 병원가면 건강보험을 통해 진료비 할인을 받잖아?
이 건강보험이라는게 미국에서도 참 부러워하는 좋은 제도지만,
한편으로 어두운 면이 있어
보험료 부정수급이라던지
아프지도 않는 사람이 부정하게 입원해서 보험료를 갉아 먹는다던지
예산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던지
여기 저기서 재원이 줄줄 새고 있지...
근데, 이게 더 큰문제인게 재원이 부족하잖아?
그럼 병원에서는 운영비가 필요한데 이걸 제대로 해결을 못해줘
자 1달에 병원 운영비가 100만원이 든다고 가정하자
근데 한달에 병원 수익이 100만원이야..
그럼 누가 병원을 운영하려고 하겠어?
그러다 보니 과잉진료, 과다검사, 불필요한 수술집도 등이
이루어질수 밖에 없게 되는거지..
의료법에는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감염관리실을 두도록 되어있어..
일단, 말이 안되..
전염병이 도는데 200병상 이상이하가 무슨의미가 있을까?
그런다고 200병상 이상이라고 해서 다 감염관리실을 두느냐?
두긴 두겠지, 법에 정해져 있으니,
근데 이게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야.
그럼 1,000병상의 병원이면 감염관리실 인원이 최소 5명은 되야하는거잖아..
근데 이 감염관리실은 감염관리 전문간호사만이 정식TO로 인정이 되..
그런데.. 말이지
이 법이 제정이 된게 2011년이야.. 불과... 4년 되었지..
전문간호사가 되려면 석사 이상의 과정을 수료한 사람만이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가 있어..
근데 또, 감염관리전문대학원은 국내에 단 두곳에 불과하데..
하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하나는 울산대....
전국에 200병상넘는 병원이 숫자가 엄청 날건데...
이 전문간호사로 다 채울수가 있을까?
감염관리 메뉴얼대로 병원이 운영되려면 병원 수익성이 떨어지는데
누가 운영을 하겠으며, 하물며 그럴려고 해도 인력자체가
없다고 보는게 맞아..
이런상황에서 우리나라에 MERS가 퍼지는거 당연하다고 봐
근데.. 이게 과연 일반 국민들의 책임일까?
국가가 시스템을 정비하고
미리 대비를 했어야지..
비단 세월호 사건뿐 아니라
이번 메르스의 유행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총괄적으로 문제인거라고 본다 난...
유럽에서도 메르스에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우리처럼 유행이 되진 않았어..
이건 시스템의 문제고
더 무서운건 이게 시스템의 문제라고 전혀 자각을 못하고
또 단순히 현 정부의 무능함으로만 돌려버릴일은 아니라고 본다..
후... 간만헤 진지 빨았더니 어지럽네..
긴글읽느라 고생했다..










장거리 커플도 안전함 ㅋㅋㅋㅋ

감기는 타액으로 전염되는거 아니라고 들었는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