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살인일정 불구 스피드업 요구 왜?
스포츠조선 | 박상경 | 입력 2013.04.16 06:04
스피드가 떨어지는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속칭 '스틸티카'로 불리우는 포항의 패스 플레이는 좁은 공간에서의 원터치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공간을 파고드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패스의 속도가 줄고 공간이 나오지 않을 경우 자기 진영으로 패스를 돌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력이나 컨디션 등 전반적인 흐름이 좋지 않을 경우 앞으로 나가야 할 패스가 뒤로 빠진다"면서 "매번 짧은 패스만은 고집할 수 없는 법이다. 다만 목적 없는 패스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강조하는 것은 판단력이다. 황 감독은 "패스 이후의 장면을 머릿 속에 그려놓고 출발을 해야 한다. 그래야 2~3번째 상황에서의 대응도 빨라지고 전개 속도가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속도를 강조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보다 편안하게 끌어가면서 승부와 팀 컨디션을 지키겠다는 뜻이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416060406513
둘 중에 하나. 애먼 애들만 잡거나.. 아니면, 한꺼풀 더 벗던가..
황선홍 감독 철학이 확실해서 좋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