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1위 전북부터 4위 포항까지 예상대로 순위표 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득점력은 준수하다. 어느 정도 약속을 지키고 있다. 많은 골을 아니지만 전력적으로 약한 팀들이 잠그고 나오는 걸 고려할 때 괜찮은 수치다. 눈에 띄는 건 광주의 행보다. 그야말로 남자의 팀이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절대 잠그지 않는다. 챌린지에서는 수원F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격 앞으로다. 매번 시원한 경기를 펼친다. 5위인 제주가 9골로 뒤를 잇고 있다. 나머지 팀들은 경기당 1골도 안 된다. 초반이라고 하나 얼마나 조심스럽고, 실리 축구를 하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http://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2015042016374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