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들어가서 당황스러웠다. 감독님과 김이섭 코치님이 하던 대로 편하게 하라고 이야기해주시더라. 긴장하지 말고 경기 흐름을 읽으라고, 급한 건 상대편이니 편하게 하면 쉬울 것이라 조언해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린 조수혁은 "사실 경기 자체를 워낙 오랜만에 뛰어서 긴장이 됐다. (퇴장으로 인해)수적으로도 불리한 상황이라 빨리 끝나기를 빌었다"며 웃었다.
조수혁이 교체투입된 시간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원래 주어진 추가시간 6분은 금세 흘렀고, 8년을 기다린 조수혁의 데뷔전은 1분으로 마감됐다. 하지만 데뷔전은 데뷔전인 법. 조수혁은 "축하 전화도 많이 왔고, 현이형이 주장이라 완장을 대신 차고 들어갔는데 다들 우스갯소리로 '조캡틴' 그런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데뷔전 상대가 친정팀인 서울인 것도 조수혁에게는 자극이 됐다. 2008년 서울에 입단한 후 2013년 인천으로 이적한 그는 "서울과 경기할 때 선발로 출전해서 팀이 승리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선발도 아니었고 무승부였지만 반은 이뤄진 느낌"이라며 특별했던 심경을 슬쩍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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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불안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