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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더비’에서 잘 했다는 평이 꽤 있다.
나와 주영가 부각되더라. 선·후배를 떠나 동등한 축구 선수니까 그런 비교에 신경은 쓰였고. 9000여명이나 몰리면서 흥행카드로 인정받은 것은 기분 좋게 생각한다. 경기 후 평가도 내게 좋은 쪽으로 나오니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박주영을 다시 그라운드에서 보니 어떤가.
몸이 100%가 아니던데? 외로운 것 같기도 하다. 주영이가 가운데 서는데 거기는 밀집수비를 하지 않나. 사실 키만 놓고 보면 주영이가 전형적으로 포스트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우리가 중앙선부터 압박하니까 서울이 킥을 많이 한 것도 있고. 주영이를 살리기 위해선, 킥보다는 공간 만들어 침투하고 패스를 많이 하는 방식이 서울에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용수 감독님 말처럼 서울과 주영이가 좀 더 시간을 보내야할 것 같다. 주영이 경기력이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올시즌 공격포인트가 어시스트 1개다. 인천 김도훈 감독은 골을 주문하던데.
지금 왼쪽 날개로 뛰는데 중앙으로 이동하면 공격포인트는 더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울산에서 2선 공격수로 뛸 땐 5시즌 연속 7~8골은 넣었다. 다만 감독님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꼭 하나 세우겠다고 얘기하시니까, 그러면 내 위치는 측면이 된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보다 축구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인천이란 팀은 개인보다 단체로 플레이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 난 크로스나 어시스트, 수비에 신경쓰고 있었다. 어쨌든 감독님이 주문하시니까 공격포인트를 더 노려보겠다.

-포지션 때문에 차두리와 일대일을 많이 하더라. 차두리의 대표팀 은퇴는 ‘2002 세대’ 퇴장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시간 지난 것은 맞는데 동고동락하면서 역사를 만들었던 이들이 나이라는 틀 때문에 꺾이는 것은 아쉽기도 하다. 두리 형이나 (현)영민이 형을 보면 젊은 선수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들 지금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잘 할 수 있는데 마음은 아프다.

-2002년 선배들은 축구계 다양한 곳으로 진출하고 있다.
언젠가는 다들 좋은 위치로 ‘당연히’ 올라갈 것이다. (이민성, 최성용 등 처럼)코치를 하고 있는 선배들은 감독을 할 것이고, 감독하는 분들은 더 좋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다. 홍명보 감독님도 돌아올 때가 된 것 같다. 그런 좋은 지도자를 우리가 계속 방치할 순 없는 거다. 은퇴한 선배들이 어딜 가든 다들 잘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2002년 우리가 왜 성적이 잘 났을까에 대한 이유도 되새기게 된다. 다들 멋있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할 줄 아는 분들이다. 그게 4강 이유인 것 같다.

-선배들처럼 앞으로 인생을 고민해야 할 때 아닌가.
‘내년엔 어떻게 될까, 어떤 길을 갈까, 어떤 분을 만날까’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 게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다. 일단 재계약해서 내년까지 인천에 남는다면 울산(3년 6개월)을 넘어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오래 뛰는 팀(4년)이 인천이 된다. 그런 걸 해 보고 싶고, 또 강등도 안 하고 싶다. 강등 맛을 보면서 축구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 그렇게 인천에서 새로운 것을 더 해보고, 이후 인생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사실 미래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웃음).

http://www.sportsseoul.com/?c=v&m=n&i=198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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