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메는 4-4-2. 에두-동궈 투톱, 닝요-레오 측면, 재성-후니 중앙.
투톱을 가용했기 때문에 2선 중앙이 비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를 닝요, 레오, 재성이 번갈아가며 메웠고, 다른 경기와 다르게 후니 상당히 올라간 형태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언론에서 말하는 F4 혹은 2E,2L(...) 은 소기의 성과만 보여줌.
첫골 장면은 좋았다.
빈즈엉-빈즈엉-#빈드엉-----빈즈엉
------동궈-----에두--------------규로
----------↗닝요-------↑재성
-----------------------------○↖레오
10분 이후, 레오와 닝요가 포지션 체인지를 하면서 닝요가 좌측에 있었는데 동궈형과 에두를 빈즈엉 선수들이 막았다, 에두는 #빈즈엉 선수를 끌고 올라가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에닝요는 그 사이를 침투해 순간적으로 공간을 마련, 골!. 이것도 놀랍지만, 이때 재성이가 침투는 더 놀라웠다. ㅋㅋㅋㅋㅋ
이 외에 동궈형 헤딩->에두 슛 장면도 몇차례 나왔고, 전반 시작하자마자 재명->재성->레오->에두->레오의 돌파->동궈형에게 크로스 장면도 좋았다.
2. 동궈형-에두
동궈형의 몸상태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 호흡은 좀처럼 맞지 않았다. 무리한 움직임으로 볼 뺏긴거야 주위 선수들이 없어서 어려웠다고 치지만, 동궈형과 에두가 만들어낸 움직임은 너무 뻔했다. 특히 둘의 움직임이 너무 횡적인 형태가 많아서 단순화된 공격패턴이 많았고, 포지션도 고정적이다. 반대로 이걸 이겨내기 위해 에두와 동궈형이 종적인 움직임을 보이거나, 2선 라인이 더 움직였어야 하지만, 아직 거기까지는 손발이 맞지 않은 듯 싶다. 딱 연습때만 맞춰본 느낌? 전반 막판에 동궈형이 측면으로 빠지면서 좋은 기회가 여러번 생겼기에, 후반을 기대했지만 이장님이 참지 못하고 걍 상협이 투입.
3. 측면
동궈형과 에두가 같이 서자, 전반적으로 긴 크로스가 종종 나왔다. 가시와전때는 측면에서 나온 크로스가 죄다 짧았는데, 이번에는 넘겨버리는 형태가 많았... 결국 투톱을 활용하기 위해 1명은 셔틀, 1명은 이를 받아 논스톱으로 때릴려는 유추가 가능하지만, 선수들의 킥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진 못했다.
4. 후반
이장님이 못참고, 이상협과 최치원을 투입한 건 결과적으로 실패가 되버렸다.
이상협 : 초반에는 톱, 조금 지나서 에두와 스위칭 플레이로 우측 측면에서 플레이 했다. 일단, 상협이의 문제는 선수단과 손발이 전혀 안맞았다. 원터치 패스로 수비라인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패스한 쪽에는 선수가 없고, 크로스도 길고....
킥 능력이 좋기에, 언뜻보면 닝요가 하던 플레이와 흡사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중원 낭비만 초래했다, 70~80분 사이에 상협이가 중앙으로 빠져서 움직이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 레오가 우측으로 이동하거나 혹은 좌측으로 빠졌어야 했는데, 그냥 페널티 측면에 머물러 버려서 결국 좌우 측면이 텅텅 비었고, 이를 풀백들이 올라와 공간활용을 해야 했으나...쩝.
거기에 너무 넓은 활동반경으로 인해 중원자원들과 동선이 겹쳤고, 제일 중요한 측면 빌드업을 전혀 하질 못해, 단순한 크로스 형태의공격에 일조를 했다. 이는 이상협 뿐 아니라 이재명도 똑같았고, 그나마 레오만이 개인돌파를 통해 측면을 활용할뿐.
최치원 :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동궈형이 2선라인까지 내려와서 볼 돌리기를 했다. 이때 최치원을 보면 ㅋㅋㅋㅋ 멀뚱멀뚱~, 난 누군가 여긴 어디인가~를 시전하면서 갈팡질팡을 ㅋㅋ. 그리고 너무 수비적인 패스만 고집 했다. 이장님이 정확히 뭘 주문한지 모르겠지만, 난 최치원 들어가고 나서 과감한 패스웍이 늘어날거라 봤다, 근데 되려 이재성만 그 역할을 하고 최치원은 걍 패스셔틀. 본인의 특성을 더 살렸어야 하지 않나... 그래도 첫 경기니까.
결과적으로 이 두 사람 교체 이후, 빈즈엉 역습만 더 늘어났다. 우리도 더 공격적으로 움직였어야 했으나 선수들이 지쳤는지 다들 소극적 플레이를 했다.
상협이도 그렇고, 동찬이도 뭘 하고 싶었을텐데, 선수단 전체가 그모양이니;; 이장님의 말씀처럼 교체자원 투입이 썩 좋지 않았다. 아니 조화롭지 못했다가 맞겠다.
5. 소극적 플레이
선수들이 후반이 지날수록 뛰질 않았다. 그 흔한 전방 압박도 많이 보질 못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측면 빌드업이 단순화. 상대가 상대고, 이미 스코어도 벌어진 상태라 무리를 안했던 것 같은데...더 움직여서 오밀조밀하게 라인을 좁혔어야 했다. 이재성, 최치원만 불쌍하게 농구 턴오버가 연속으로 터져서 빠른 공수전환하는 선수마냥 움직....
6. 이규로
어제 이규로는 대단했다(?). 상대가 비록 좀 그렇긴 했지만...ㅎㅎ 전반전 오버래핑도 좋았고, 후반전에는 상대의 공격을 잘막았다. 더 좋았으면 좋겠지만... 크로스 조금 더 잘하면 좋....작년에 본게 있기 때문에 걍 만족. 근데 개클팀과 경기하면 또 모르겠다.
7. 이재명
어제의 워스트. 물론 좋은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재명이가 날려버린 공격기회가 너무 많았고,.. 크로스는 정말;;;; 패스미스도 문제고. 그 흔한 돌파도 쉽지 않았다. 하이고..... 어제 잠깐 '원재형이 한번 도전해볼만 하겠는데?' 싶었으나 부상이더라. ㅠㅠ
근데 이재명이 현재 아챔 3경기 중 2경기 선발이다. ㅋㅋㅋ 연습경기때는 이 정도는 아닌가? 짐 프로 짬밥이 몇년차인데 아직도 얼타는 건가? 이젠 너무 까서 미안할 지경.
8. 말은 이렇게 해도 결국 이겼다. 1위를 해야 16강 2차전을 홈경기로 가져가니까... 남은 경기도 어떻게든 다 이겼으면 좋겠다. 특히 브리즈번 로어가 어떻게든 3위로 탈락을 했으면 ㅋㅋㅋㅋㅋ










다 필요없고 이기면 장땡. 부럽.

이재성 없을 때 대비를 미리미리 준비 해야겠음. 전반과 후반 경기력 차이가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