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걸림돌도 있었다. 에닝요의 연봉 문제였다. 에닝요는 중국 장춘 야타이 시절, 20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북과 K리그의 사정을 고려해 볼 때 이 연봉을 고스란히 보전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반 토막 정도의 대폭적인 삭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전북 관계자는 "양 측 합의에 따라 연봉을 서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북에서는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 또 본인 역시 이에 대해 감수를 했다"며 어느 정도의 연봉 삭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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