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종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팀적으로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가는 게 목표다. 올해 입단 5년 차인데, 6년 차에는 영문 이니셜 유니폼을 입어 보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는 전성기를 계속 이어가 내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이어 이종호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종호는 지난 12월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린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비록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특유의 저돌적 움직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종호는 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종호는 “좋은 경험을 많이 한 전지훈련이었다. 매 훈련 좋은 인상을 남긴 데 만족한다. 솔직히 아시안컵에 가고 싶었다. 못 가서 아쉽지만 자극이 됐다. 2015년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고 싶다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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