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첫 걸음' 축구인노동조합, 그들이 가야 할 길은?
출범후 첫 단체행동… 학원축구계 첫 목소리에 긍정적 반응
노조 자체에 대한 불신은 여전… 자성 촉구 의견들 잊지 말아야
지도자들만의 권익 아닌 학원축구 전체를 위한 조직 되기를
스포츠한국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입력 14.12.26 18:35 (수정 14.12.26 18:53)
집회 참여를 종용받고도 불참을 선언했다는 한 학부모는 "만약 노조 측이 그동안 학원축구와 관련된 비리를 근절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줬다면 집회에 나가 힘을 보탰을 것"이라며 "학부모들을 방패로 세우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는 쓴 소리를 던졌다. 축구인 노조가 귀 기울여야 할 한 마디이기도 하다.
학원축구가 설 길을 잃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학원축구계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많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각종 비리나 악습, 병폐 등을 방관해온 결과이자, 그 중심에 서 있는 지도자들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http://sports.media.daum.net/v/20141226183507644
존재감은 드러냈으니 이제 어찌 할지는 지켜봐야겠지
출범후 첫 단체행동… 학원축구계 첫 목소리에 긍정적 반응
노조 자체에 대한 불신은 여전… 자성 촉구 의견들 잊지 말아야
지도자들만의 권익 아닌 학원축구 전체를 위한 조직 되기를
스포츠한국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입력 14.12.26 18:35 (수정 14.12.26 18:53)
집회 참여를 종용받고도 불참을 선언했다는 한 학부모는 "만약 노조 측이 그동안 학원축구와 관련된 비리를 근절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줬다면 집회에 나가 힘을 보탰을 것"이라며 "학부모들을 방패로 세우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는 쓴 소리를 던졌다. 축구인 노조가 귀 기울여야 할 한 마디이기도 하다.
학원축구가 설 길을 잃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학원축구계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많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각종 비리나 악습, 병폐 등을 방관해온 결과이자, 그 중심에 서 있는 지도자들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http://sports.media.daum.net/v/20141226183507644
존재감은 드러냈으니 이제 어찌 할지는 지켜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