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윤겸 감독 선임 막전막후 스토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입력 14.12.26 07:49
강원은 지난 9월 알툴 베르날데스 전 감독이 사퇴의사를 드러낸 뒤부터 꾸준히 차기 감독 후보를 찾아왔다. 수많은 지도자들이 선상에 올랐지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인물이 최 감독이었다. 1992년 현역 은퇴 후 20년 넘게 지도자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었다. 특히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 재임 시절 리그컵 준우승(2003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시-도축구협회를 돌면서 관중몰이에 힘써 구단이 '축구특별시'라는 별명을 얻는데 일조한 부분도 높게 평가받았다.
임은주 강원 대표이사는 "최 감독과 면담해 본 결과 지도력 뿐만 아니라 구단의 방향과도 맞는 철학을 가진 지도자라고 판단했다"며 "최 감독과 선수단이 내년 시즌부터는 구단 마케팅과 관중몰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의 역할은 흥행에 그치지 않는다. 강원의 새로운 미래도 설계한다. 최 감독은 강원에서 사실상 '총감독' 역할을 수행한다. 챌린지(2부리그)에서 팀을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12~18세팀도 관리할 예정이다. 각급 담당 지도자들과 수시로 교류하면서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http://sports.media.daum.net/v/20141226074911574
호오... 총감독이라...
스포츠조선 |박상경
입력 14.12.26 07:49
강원은 지난 9월 알툴 베르날데스 전 감독이 사퇴의사를 드러낸 뒤부터 꾸준히 차기 감독 후보를 찾아왔다. 수많은 지도자들이 선상에 올랐지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인물이 최 감독이었다. 1992년 현역 은퇴 후 20년 넘게 지도자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었다. 특히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 재임 시절 리그컵 준우승(2003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시-도축구협회를 돌면서 관중몰이에 힘써 구단이 '축구특별시'라는 별명을 얻는데 일조한 부분도 높게 평가받았다.
임은주 강원 대표이사는 "최 감독과 면담해 본 결과 지도력 뿐만 아니라 구단의 방향과도 맞는 철학을 가진 지도자라고 판단했다"며 "최 감독과 선수단이 내년 시즌부터는 구단 마케팅과 관중몰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의 역할은 흥행에 그치지 않는다. 강원의 새로운 미래도 설계한다. 최 감독은 강원에서 사실상 '총감독' 역할을 수행한다. 챌린지(2부리그)에서 팀을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12~18세팀도 관리할 예정이다. 각급 담당 지도자들과 수시로 교류하면서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http://sports.media.daum.net/v/20141226074911574
호오... 총감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