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시대상이 곡의 컨셉이라고 했고
소격동(당시 기무사가 위치)의 상징적 의미덕에
시민운동에 대한 뉘앙스가 예측된바와 다르게
엄청 몽환적이고 태지치곤 말랑한 음악인 소격동
음악에 메세지 넣기 좋아하는 태지인지라
서빠들이 고심한 끝에 가사를 거꾸로 배치해서 읽어봄...
판단은 자유이나... 의도한게 이런 뉘앙스 인듯한 느낌...
여기부턴 가사를 거꾸로 구성한 것
----------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소격동(당시 기무사가 위치)의 상징적 의미덕에
시민운동에 대한 뉘앙스가 예측된바와 다르게
엄청 몽환적이고 태지치곤 말랑한 음악인 소격동
음악에 메세지 넣기 좋아하는 태지인지라
서빠들이 고심한 끝에 가사를 거꾸로 배치해서 읽어봄...
판단은 자유이나... 의도한게 이런 뉘앙스 인듯한 느낌...
여기부턴 가사를 거꾸로 구성한 것
----------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