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감독은 취재진이 "혹시 축구협회로부터 전화를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살짝 웃어 넘기며 "사서 고민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생각이 없거니와 소속팀 포항의 선수단과 성적 관리에도 정신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황 감독의 꿈은 언젠가 국가대표 감독이 되는 것이다. 그는 평소 여러 차례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소망을 표현해 온 바 있다. 게다가 2008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프로 감독 데뷔를 할 당시 구단주가 현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다. 인연을 따지자면 충분하다.
하지만, 절친인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에서의 부진과 '의리' 논란 속에 쓰러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황 감독은 안타깝다는 생각만 들었다.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 것은 역시 시기 상조라고 보는 듯하다. 황 감독으로서는 올해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꼭 해내고 싶은 과제다. 포항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있다.
황 감독은 "(이)명주가 이적하고 공격진은 부상이 많고 팀 건사하기도 바쁘다"라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느라 국가대표 사령탑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답했다. 당장은 포항 지휘봉을 내려놓을 생각이 없는 황 감독이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111&aid=0000386744
아챔에서는 꼭 북패박멸합시다
물론 황 감독의 꿈은 언젠가 국가대표 감독이 되는 것이다. 그는 평소 여러 차례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소망을 표현해 온 바 있다. 게다가 2008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프로 감독 데뷔를 할 당시 구단주가 현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다. 인연을 따지자면 충분하다.
하지만, 절친인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에서의 부진과 '의리' 논란 속에 쓰러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황 감독은 안타깝다는 생각만 들었다.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 것은 역시 시기 상조라고 보는 듯하다. 황 감독으로서는 올해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꼭 해내고 싶은 과제다. 포항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있다.
황 감독은 "(이)명주가 이적하고 공격진은 부상이 많고 팀 건사하기도 바쁘다"라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느라 국가대표 사령탑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답했다. 당장은 포항 지휘봉을 내려놓을 생각이 없는 황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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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에서는 꼭 북패박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