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남 관계자들은 "만원관중이 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허언이 아니었다. 이날 관중은 9012명. 3월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개막전(1만22명) 이후 올 시즌 최다관중이었다.

전남은 올 시즌 1차(1~12라운드)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이 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유치 프로젝트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가장 관중이 많은 증가한 팀에 주어지는 데 전남은 2013년 2278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올해 1~12라운드에 3883명으로 70.5퍼센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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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최고의 마케팅이라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