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엔트리 확정때부턴 이미 망했다고 봐도 좋다.
2010년 엔트리와 비교해보면 그게 딱나옵니다
네티즌들이 2010년 염기훈을 염의족하면서 졸라 까댔지만
실상은 박지성보다 염기훈이가 불철주야 뛰어다니면서 미친듯이 전방에서 압박+수비
박지성이야 뭐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2개의 심장이니 기성용의 수비 부담은 줄어들게 되어 있어
한마디로 당시 양쪽 윙+공미는 공격가담 뿐만 아니라 수비도 굉장히 신경써서 했다는거야
근데 지금 유감스럽지만 손흥민과 이청용은 그런 식으로 쓸수가 없어 그런식으로 쓰면 장점이 반감된다.
게다가 2010년 당시 기성용과 짝을 이룬 김정우는 홀딩도 잘했지만 연결도 잘했다.
한국영 마냥 태클에만 최적화된 선수가 아니었단 이야기.
공격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수비에도 문제가 발생.
그렇다고 김신욱을 넣자니 이근호를 동시에 넣어야 하는 문제 발생
그렇게되면 4-4-2에 가깝게 되고 1월 미국전지훈련처럼 미드필드를 아예 내주는 상황
난 그래서 홍명보가 고심끝에 이호를 부른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호는 기대에 부응못하고...
수비 조직력 수비조직력하지만
전방 선수들이 미칠듯이 뛰어다니지 않으면 언제나 한국은 월드컵에서 어렵다.
근데 이건 머 전방선수들은 고사하고 중미보는 기성용이도 뛰어다니질 않으니
윤석영이가 줄데가 없어 타령한게 딱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