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080110135751999 (1편)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080111104506999 (2편)
- 프랑스 월드컵 이후에 최용수 선수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갔다가 소득 없이 돌아온 것이
큰 화제가 됐었다.
그 때의 일은 아직도 영문을 모르겠다. 왜 그렇게 됐는지...
에이전트 말로는 웨스트햄에서 나와 용수 형을 원한다고 했었고,
잉글랜드에 와서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된다고 해서 갔었다.
처음 진행됐던 것도 잉글랜드 쪽 에이전트에게서 연락이 와서 이뤄졌던 것이었다.
그래서 잉글랜드로 갔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웨스트햄에서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
간혹 공식 발표가 나기 전에 매스컴에 보도가 됐을 때 그렇게 부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과연 그런 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영입 계획이 없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 거기까지 간 터라 테스트를 받기로 하고, 1주일 정도 같이 훈련을 했다.
시즌 중이라 1군 선수들은 경기를 뛰러 가고 나머지 잔류군과 같이 훈련을 하다가
아무 소식 없이 슬그머니 들어왔다.
갈 때는 영국 공항에서도 카메라도 많이 오고 난리였었는데..(웃음)
읽다가 빵터졌다 ㅋㅋ.. 예전에 봤던건데 다시 봐도 재밌네.
웃겼던게, 당시 언론보도에는 김도근이 더 계약조건이 좋았는데, 타이틀은 최용수가 들어가고 곁다리로 김도근이 끼얹어졌던...
개축판이 국가대표 붙박이.. 그리고 소위 말하는 공격수 계보 계승자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일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