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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ju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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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2014.04.14 20:06

솔직히 말하자면, 이랜드 구단의 최대 적은 GS가 아니다.

roadcat https://www.kfootball.org/board/2241814

조회 수 285 추천 수 0 댓글 9

창단 발표 전부터 할임하고 안 맞아서 손 떼고 창단 ㄱㄱ했다고 하는 거 보면, GS와는 공생관계가 될 가망이 커보이고, 할임이야말로 '저 놈이 죽일 놈입니다 여러분, 저 놈을 죽입시다'하고 달려들 대상이 되겠지 ㅇㅇ

할임이 승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다음 시즌에 만날테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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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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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cat 2014.04.14 20:21

난 할임보다는 수원 성남과 파이를 나눠먹을거 같은데...

팬층은 오히려 거기랑 더 겹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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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cat 2014.04.14 20:23

기업구단의 특성상 파이 문제보다는 라이벌 기업 혹은창단 과정에서의 앙금이 작용하는 경우가 클 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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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환 2014.04.14 20:49

고양이랑은 뭔가 프런트가 이 좀 갈 것 같고...사실 성남이 진짜 위기의식 가져야 할텐데
수원은 팬 베이스라도 든든하고 도시도 연고의식이 있는데
성남은 뭣도 없는데 교통까지 강남까지 다이렉트야;; 거기다 직장도 서울에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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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cat 2014.04.14 20:57

여기에도 더 솔직히 말하자면, 신생 이랜드 구단은 충성도 높은 팬 유치가 매우 어려울듯.. ㅇㅇ

기존의 기업 이미지도 있어서 대놓고 이랜드빠임을 이야기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그걸 극복하고서라도 자발적 응원문화 창조는 매우 힘든 것이고..

결국 관제 서포터즈, 구단 내 자체 응원유도인데... 이걸로 성공하긴 힘들고, 성공 하더라도 말이 많이 나오게 되는 게 현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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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환 2014.04.14 21:05

글쎄 기업 이미지가 그렇게까지 빠를 만드는 문제에 관여할까.
되려 접근성이 높아서 빠르게 성적만 올린다면 라이트팬들 잠식은 가능할듯 한데.
지금까지도 서울 상암이 너무 멀어서, 사실상 서울 전체 구단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었거든.
잠실 자체가 가진 대표 상징성이 있어서 이 쪽으로도 많이 몰릴 것 같아. 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응원할 거라 생각되고.
물론 그럼에도 결국엔 아마 상암쪽이랑 비슷한 분위기가 될 것 같긴 하다. 충성도와 목소리는 낮은 다수의 팬들...

또 내가 생각하기엔 이랜드쪽이 셔츠나 에이보드 등등 이용한 스폰싱은 엄청 추진하되
되려 팀 명에서도 이랜드 빼고 가는 쪽까지도 고려할 것 같네.
헝다 생각해보면 솔직히 한 15% 가능성이긴 하지만, 결국 들어올 때 축구판 여론 좀 볼 것 같긴 하거든.
성공에 급히 덤벼들려는 듯한 팀이다보니 초반에 빠르게 팬 확보해서 분위기 띄울 궁리 엄청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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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cat 2014.04.14 21:07

우리에겐 일화 케이스가 있도다..

아무튼, 초반에 팬 확보 및 팀 흥행 신경 쓰는 건 이미 GS가 한 바 있지만,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저 지경인 걸 보면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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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환 2014.04.14 21:17

아 맞다 일화.............
뭐 이단종교에 싸구려 디자인 볼품없는 마케팅까지 3박자를 갖췄던 것보다야 이랜드가 낫겠다 싶긴 하다만.
쉬운 길은 아니어도 잘 해내주길 기대만 해봐야겠지.
지금껏 해왔던 대중친화적 사업 전개 능력 속는 셈 치고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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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cat 2014.04.14 21:13

아.. 그리고, '삼성'이라서 수원 싫다는 사람도 적은 수지만 있기도 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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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io02 2014.04.14 21:39

오히려 할임+gs v. 이랜드가 되지 않을까?
할임이랑은 스폰서나 지원 문제 때문에,
GS랑은 구역 때문에 투닥투닥댈 거 같은데..
특히 주한외국인들 많이가는데가 이태원이랑 강남인데
이태원쪽 사는 애들은 gs, 강남쪽 사는 애들은 하는 거 봐서 이랜드로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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