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선 학교에서 과 행정도 보고 있어서 어느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다.
장학금 받으며 유학 온 케이스는 등록금이 면제인 케이스가 많아.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있지만..
그런데, 일선 학교가 이들의 생활비까지는 전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타지생활 해 본 개발공러들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집에서 보내준 용돈만으로는 안 될때, 선택하는 것이 바로 아르바이트지..
근데, 출입국관리사무소? 암튼 외국인 관할하는 부서에서 외국인들 아르바이트로 벌 수 있는 돈을 제한을 걸어버렸고, 그렇게 쓰기 위해선 또 사업체의 승인 도장 같은 걸 찍어서 서류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아무리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이라고 해도 아르바이트생으로 잘 안 들여...
외국인들이 유학생활 하기에 좀 어려운 면이 있고, 그런 외국인들에게 사설 중계라는 건 유혹 아닌 유혹으로 다가오는 거다.
지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등의 제약을 조금 풀어주는 것도 이런 병폐를 없애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 가는 우리 유학생들도 많은데, 비슷한 개념이 왜 한국에서는 생기지 않는가...
행정적인 문제긴 한데.. 뭐, 행정쪽에서는 위장취업이나 기타 등등때문에 제약을 빡시게 거는 거겠지만... 외국인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한다는 건 어려운 문제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파비앙의 생활도 눈길이 가고... 피자 인터넷 주문하는데, 외국인은 인터넷으로 주문 안 되어서 전화를 직접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상황도 연출되고 했잖어..










대신, 우리나라 학교 행정에서는 외국인 학생을 행정조교로 쓸 수 없는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일자리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게 함정.. 지금 내가 소속된 과에서는 강의도 없고.. 단지 MOU 체결된 연변과기대 학생만이전액 장학금 수여 받는 게 전부고, 전액장학금 받으면 다른 장학금 일체를 못 받지..

호주의 예를 들었으면 미국의 예도 들어봐야겠지? 미국은 F1 비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일자리를 제외하면 알바 자체가 안됨. 유럽의 경우 학비가 비싼 영국은 학사과정 이상은 주당 20시간 가능하지만, 학비가 없는 프랑스나 독일쪽은 안됨(독일은 방학때만 가능하던가 그럴거임). 난 딱히 우리나라가 빡빡하다고는 생각되진 않음. 사설토/토같은 불법이 유혹으로 다가오니 풀어줘야 한다는건 더 아닌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