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결과만 줄창지게 말했지,
사실과 결과가 어떤과정으로 그 결과가 산출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많이 부족했다.
유사과학이라고 해도 뭐 할말은 없네.
그리고 왜 이렇게 무리하게 단정지어 말하며 극단화하나라고 이해못할 수도있지만,
그렇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
우리 어머니 때문이다.
특발성혈소판감소증에 걸리셨는데 그게 재발되어서 만성이 되어가는 듯하고,
1차약인 스테로이드가 듣지 않아서, 다나졸이라는 2차약을 써서 치료중이지.
그때 이후로 난 요인을 찾는데 혈안이었다.
그러고서 제일 의심되는 요인을 발견한게 바로 우유였다.
어머니가 우유를 이전까지는 안드셨다가 5~6달전에 뼈 좀 튼튼하게 하신다고 주기적으로 드시기 시작하셨었지.
마지막으로 병원을 갔던게 6개월전이었는데 그때 괜찮았다가 재발한것이 시기적으로도 맞아떨어져버리니 더욱더 의심이 되더군.
그때부터 바로 우유를 싹다 폐기해버렸다. 그리고 우유에 대해서 파고들기 시작했고, 그외 어머니 질환에 유해할만한 식품들도 몇개 추가적으로 섭취를 금지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하기 시작했었다.
처음에는 2차약도 잘 안듣는듯 했다. 처음에는 혈소판수치가 올라오다가 그 다음주에서는 다시 떨어졌는데 그때 좀 좌절할 뻔했다. 헌데 2차약이 워낙 쌘약이라, 엄청난 고혈당에 간수치까지 높아져서 2차약을 오래 쓸 수는 없었다. 거기다가 스테로이드는 오래 맞을 수도 없는 것이니 계속 줄이고 있는 수순이었고, 2차약을 중단하고나서가 문제고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에 가서 보니깐 이상하게 수치가 올라가 있더라. 그리고 그 이후 약을 끊은 후 7일에 한번씩 갔다가 이번에는 10일 후에 갔는데 또 올라가있더라. 그리고 또 10일 뒤에 저번주에 갔는데 또 올라가 있더라. 요때가 우유 끊고 식이요법을 한지가 두달정도 됐을때였어.
중간에 위기도 있었어. 어머니가 가끔 소고기같은것도 먹어야 되는거 아니냐며 소고기미역국과 계란을 좀 드신적이 있었는데 그 다음날 바로 모세혈관이 터져버려서 입안에 피멍이 들더군.
난 여기서 우유를 포함한 동물성단백질과 지방이 문제라고 거의 유력하게 판단하였다.
물론 이걸로 우유와 그외 동물성단백질과 포화지방 같은 것이 인간에게 유해하다고 완벽하게 단정지을 수는 없을거다.
나도 그저 사례만 보고 판단한 것이고, 내가 이분야 전문가도 아니니.
그저 하나의 가장 생상한 사례를 내 바로 옆에서 보고있으니 노파심에서 무리하게 써진 쓴글이었다.
흘겨들을라면 흘겨들으시라.
그리고 유사과학이라고 한들 할말은 별로 없지만, 가장 생생한 사례를 내가 직접 바로 옆에서 보고있기 때문에 내 생각이 별반 바뀌지는 않을거다.
남이 건강챙기든 말든 내가 무슨상관이랴. 내가 잘챙기는게 중요하지.









유감이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