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란 스포츠가 마치 중세의 전투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거 아나?
하나의 클럽이 자신의 가문이나 혹은 세력을 의미하고 축구선수들은 흔히말해서 귀족들간에 영지전에 참가하는
전사와 같지. 중세시대의 전투나 문헌관련 기록에 따르면 가문(클럽)의 핵심 전투요원들인 기사(선수)계급들에게
부와 명예등 막대한 후원이 들어갔고 이들중에선 기사도에 의거한 명예로운 충성을 바치는 기사들도 있었지만
때에 따라선 더 좋은 보수와 더 큰 명예를 주는 자에게 가는경우도 많았지.
또한 팬들은 흔히 말해서 그 기사들의 뒤를 따라서 전투에 참가하는 병사야.
적의 기세를 제압하기 위해 더 큰 함성과 심지어 기타 다양한 악기들이 등장을 하고 그 악기의 음악은 때로는
적에게 이 전장터의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지만 아군에겐 사기진작의 도움을 주고 적에게 공포와 혼란을 주기
위해 화약이 동원되지. 참고로 이탈리아의 카데나치오 전술이 중세시대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들이 처한 환경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점도 존재해.
대표적으로 밀라노의 경우 비스콘티 가문이 밀라노를 장악하면서 이 밀라노는 유럽의 도시들중 부유하면서도
명예적인 지역이였고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였지. 그러기 위해선 수많은 상대의 도전을 받았고 또한
수많은 세력들에게 존중을 받았지. 이게 축구가 원래 가졌던 전투적 의미.
물론 외국인 용병들도 전쟁사에서 보면 훌륭한 전투력을 가지고 혹은 훌륭한 전투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을
초빙해서 더 많은 전투력증강과 세력강화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들은 기사(선수)계급과 그 지역주민들에 비해
충성심은 크게 기대를 못한다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