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었는데 다단계에 너무 심각하게 빠져서 갖고 있던 돈 다 쓰고 부모님한테 손을 벌리는 지경까지 왓음
내 친구 어머님이 어릴 때 별의 별 일을 다 하셔서 얘가 빠진 게 다단계인 걸 알아차리고 이모들한테 싹 다 연락돌림
그리고 그 언니가 친구 어머님한테 전화로 이모 장판 살 생각 없어요?? 라고 왔다데
어머님은 응 우리 장판 사야하는데 우리 집에 좀 와라^^ 하고 언니를 꼬드김
그리고 그 언니가 친구 집에 도착하던 날 친구 어머님은 예전에 미용 배운 기술을 살려 언니를 눈썹까지 삭발시켜버리고 휴대폰 박살내고 1달 간 집에 감금시켰다고 하더라-_-
1달 후에 언니가 다단계에 손 떼고 취직해서 지금 평범한 인생 살고 있다고 하던데
그 얘기 듣고 다단계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되었징ㄷㄷㄷ
그런 용기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