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김신욱은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에 싫지만은 않은 눈치였다. 서로 좋은 경기를 하면서 대표팀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그는 “오랜만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 같다. 주영이형과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걸 보고 배우겠다는 각오다. 그는 박주영의 합류에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원 톱)가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플레이가 없는 것 같다. 공간 창출과 빠른 역습 등을 배우고 싶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높이 등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박주영의 플레이를 면밀히 관찰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그리스로 출국하는 김신욱의 표정은 여느 때보다 밝았다.
(원문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18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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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걸 보고 배워오는 건 좋은데 이상한 건 배워오지 말고(...)
그 배워온 걸 우리 상대로만 쓰지 말아줘;;;
덧) 작년 포항과의 홈경기 때 수원 빕스에 나타나서 수원 골에 기립박수 치던 게 생각난다.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분위기 좋았었는데....(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