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리조트 사고.
현재도 임직원 SNS는 상당히 제한적이고(사실상 안 하는게 나을 정도), 그룹 전체가 추모기간임.
(분향소도 설치했고, 근조리본도 달고있음. 물론 당연히 행사 전면 취소. 사내 직원 간 개인적 술자리도 자제시키는 분위기. 뭐 당연한거지만...)
심지어 구설수 자체를 피하려는 목적으로 어제 개축들 모이는 술자리도 안 갔다.
사실 참석멤버 대다수가 그 전날 페북에 사고 관련 리조트 비난했는데 거기서 내가 뭐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안하는것도 그래서 차라리 그럴바엔 내가 피하자는 모드여서...
엊그제 사고 터지고 아예 트윗은 안들어가다시피했고 페북도 댓글만 몇개 달고 마는 수준.
솔직히 무서워서(?) 댓글은 커녕 기사도 못보겠더라.
아무튼 그러하다.
오늘 아침에 와보니 사내에 합동분향소 설치도 완료됐더라. 시간 내서 잠시 다녀올까 함.
사실 기사 보자마자 안 좋은 직감을 느꼈고 최소한 다들 무사하길 바랬는데 이런 사고가 터져서 너무 안타깝다. 다들 좋은 곳으로 갔길 빌며, 부상당한 분들도 빠른 쾌유를 바란다.
당분간 필요할 때를 제외하곤 다시 버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