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산타클로스?", 강원 알툴 감독의 폭설 적응기.
출처스포츠조선 입력 2014.02.07 09:49
두툼한 외투를 여미던 알툴 감독은 "여러 기후에서 일해 추위에 적응하는 데도 큰 무리는 없다. 그런데 눈은 정말... 2월인데도 산타클로스가 올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저 축구 좋아하는, 인상 좋은 할아버지였던 그가 경기 얘기가 나오자 사뭇 진지해졌다. "피치 사정이 좋지 못한 탓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의 철학과 나의 철학을 버무리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전술 훈련도, 자체 청백전도 진행하지 못한 터라 변화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폭설에도 큰 걱정은 없었다. 10일 터키 안탈리아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강원은 눈삽 및 넉가래와 잠시 떨어져 지낸다. 과연 그곳에서 어떤 그림을 갖고 돌아올까. 너도 나도 스페인식 축구, 독일식 축구를 말하는 요즘, 알툴 감독은 "쉽게하는 축구. 그거면 된다. 패스 하나가 쉬워지면 운동장에서 하는 게임 전체가 쉬워진다."며 본인의 철학을 풀어냈다. 그에게 3월 개막 즈음 다시 만나자고 했다. 작별 인사와 함께 돌아온 마지막 한 마디.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기대하고 와라".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207094915144
이상, 겨울왕국에서 알툴 베르날데스 할배...









내가 아는 애네 ㅋ
